열흘 이상 폭염이 계속되더니 소나기가 내린다.
한풀꺽인 찜통더위는 슬며시 뒤로 숨은것 같은데 그래도 습한 기온은 여전하다.
33도라는하나 둘래길을 걷는 몸의 체감 온도는 3도는 더해야 할것 같다.
청동오리 가족이 얕은 물가로 올라와 먹이를 낚는다.
비오면 위로 올라오는 물고기의 습성을 잘 아는가 보다.
가느다란 몸에 힘겹게 꼬을 달고 있는
깨끗한 마음의 꽃말과 함께 진짜 나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참나리 꽃..
주황색의 꽃잎 바탕에는 흑자색의 반점이 돋보이며
줄기는 짙은 보라색이고 흰거미줄같은 잔털이 있고
잎은 녹색으로 두터운편이다.
조선시대 당하관에게 높여서 부르는 나리라는 호칭이 나리꽃과 같은
의미로 불려지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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