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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친구와산행길

가을이라는 10월 첫주말, 관악산 자운암능선을 타고 연주대에 오르다../21년10월2일(토)

 

 

연주대를 오르기 위해 낙성대역에서 호친구와 만나 관악2번 마을버스를 탔다.

차안은 만석이고 입석인원도 꽤 많다.

 

 

 

 

 

 

 

 매번 다니는 능선이지만 자운암 능선은 유독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암릉과 만나게 되니 다른 루트에 비해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

 

 

 

날씨가 덥다. 28도라고 하나 30도 이상은 되는것 같은 느낌이다.

안개가 끼어 시야가 좋지 않다.

 

 

 

토끼바위에도 왠 사람들이 모여 앉아 마스크도 벗고 시끄럽게 떠들고들 있다.

학생들이 많이 오르는곳이니만큼 나이든 분들은 조심이 필요한게 아닌지..?

 

 

 

 

 

토끼바위주변에는 여러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아래 바위는 아슬아슬하게 놓여 있는게..

 

 

 

 

 

 

 

 

 

어딘지 모르게 힘들어하는 이고들배기..

 

 

 

자라처럼 보이는 바위는 다들 잘 알고 있는데..

 

 

 

바로 아래에 있는 바위를 보면 어미 품에 있는 자라가 커서

위로 올라가 있는 느낌이 들수도 있으니 자세히 보았으면 좋겠다.

새끼를 품고있는 어미 자라는 눈, 꼬리등이 살아 움직이는것 같다.

 

 

 

 

 

 

 

돌양지꽃

 

 

 

 

 

 

 

 

 

자운암국기봉이다.

 

 

 

 

 

야구글러비인지, 주먹인지 생각하기 나름이다.

 

 

 

 

 

산부추..

 

 

 

지나온 자운암 국기봉이다.

 

 

 

비스듬이 누워있는 바위산을 지나..

 

 

 

 

 

자운암능선코스 오름에서 제일 급경사인 구간이다.

경관을 해친것같기는해도 암반에 박아논 철봉이 때로는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자운암 능선을 오르면서 유난히 멋진 단풍을 만나게 되는데

색깔도 엄청나게 붉은색이다.

 

 

 

팥배나무열매도 잔뜩  물들어 있다.

 

 

 

 

 

 

 

핼기가 계속 왔다갔다 해서 왠 사고가 발생했나 했더니

공사자재를 운반하느라고 그랬던 것이었다.

 

 

 

 

 

 

 

꽃향유..

 

 

 

많이도 모여들었다.

주말을 즐기려는 인파중에도 관악산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을 남기려는

젊은이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긴줄을 어떻게 할꼬..?

이곳에서의 2m지키기에는 정상넓이가 너무 좁다.

 

 

 

 

 

 

 

 

 

 

 

 

 

 

 

 

 

헬기장 옆 그늘속으로 들어가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폇다.

앞에도 뒤에도 다들 앉아 있다.

 

 

 

또 한녀석이 슬금슬금 다가온다.

이번에는 새끼 고양이다. 새우 뒤김을 주면 날름 먹고

채소류는 거들 떠 보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