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빠른것도 같은데 그냥 심겠다는 친구의 계획에 맞춰
신길온천역으로 출발한 시간은 오전 9시다.
주말이라 나드리차량으로 엄청 밀릴것 같았는데 그런대로 잘 빠졌다.
밭에 도착해보니 벌써 고구마순을 많이 심어 놓았다.
이렇게 촘촘하게 심는건 뿌리가 크게 들지 않게 하기 위함이란다.
예전에는 고구마를 점심때 주식으로 끼니를 때웠기에 무조건 큰걸 선호했는데
지금은 간식용으로 작은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심기 전에 인증부터 하고..
고구마는 굳이 좋은땅을 택하지 않는다.
거름도 많이 주지 않아도 된다. 거름을 많이 주면 줄기가 실해져 잎만 무성하니
영양분이 뿌리까지 가지 못해 그해 작황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정도는 심는게 아니고 흙을 눌러주는 역할만 한다.
보리장나무..
바닷가 산기슭에 자라는 상록 덩굴성 작은 키의 나무이다. 높이는 2m 정도이다.
줄기는 다른 물체를 감지 않고 자라며 어린 가지에 갈색의 비늘털이 빽빽하게 붙어있다.
잎은 어긋 나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4~8cm, 폭 2.5~3.5cm 정도이다.
표면은 두꺼우며 녹색으로 윤이 나고 뒷면에 은색의 비늘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둔한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7mm, 적갈색 비늘털이 있다.
꽃은 10~12월에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2~3개씩 피어 밑으로 처진다.
꽃자루는 길이 4~7mm이며 적갈색의 비늘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길이 5mm이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 3mm이며 가늘며 밑 부분이 자방과 연결된다.
열매는 핵과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mm로 다음해 4~6월에 홍색으로 익으며 적갈색의 비늘털이 덮여있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계곡 등지의 해안 따뜻한 곳에서 자생하는 상록덩굴식물이다.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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