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비로봉에 눈꽃이 피었다.
멀리있는 회색빛 눈꽃이어서 잘은 보이지 않지만
갤24울트라로 당겨본 장면은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구분이 잘 안될정도이다.
잔디위에 눈이 쌓여있는 곳에서는..
유치원생들이 술래놀이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곧 잡힐것같은 순간도..
눈사람 머리에 씌어져 있는 모자가 더 커 보여서
왠지 불안하기는 해도 재미있어 보인다.
직장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눈으로 동물을 만드는 놀이도
여가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사무실로 돌아오는 발자욱도
몇시간 후면 사라질것이기에 지금의 순간이 값져 보인다.
원주혁신도시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한 장면이 지나간다.
'사색이있는오솔길 > 혁신도시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혁신도시에서..24-3] 설경으로 변한 주변을 돌아..//24년2월22일 (0) | 2024.02.22 |
---|---|
[원주혁신도시에서..24-2] 설산으로 변한 치악산을 보며, 섭재마을 주변 을 돌아..//24년2월8일 (1) | 2024.02.08 |
[원주혁신도시에서..23-31]한해를 마무리 하고..//23년12월21일 (0) | 2023.12.21 |
[원주혁신도시에서..23-29]멀어져 가는 가을 들녘에서..//23년11월9일 (0) | 2023.11.09 |
[원주혁신도시에서..23-28]10월의 마지막 날에 돌아 본 섭재마을, 원주천..//23년10월31일 (0) | 202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