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다녀간지 1년 반이나 지났다.
작년(23년 1월)에 왔을때는 겨울이었던 탓도있었겠지만
그때와는 주변환경이 많이 바뀌어서인지 격세지감이 느껴졌다.
평일 정오인데도 건물내 지하 주차장은 만차라서 야외에 있는 장소로 안내한다.
야외 주차장도 여러곳이 있는데 아래는 다 찼고 윗쪽에 공간이 있다.
요즘 식당가는 조금만 유명세를 탔다하면 손님들이 몰리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많은게 사실이다.
내가 가끔 이용하는 강강술래점중 신림점은 주말에 주차하려면 30분은 기본으로 대기하여야 한다.
그래서 착안한게 주중에 시간을 내어 모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풍경으로'라는 카페이다.
야외에 주차하고 본관으로 가려면 이곳을 지나야 한다.
이곳 '늘봄 酒幕'은 새로 지어진 건물이다.
간단한 주류와 여러종류의 음료를 판매한다.
절친들, 네가족이 모여 오찬을 즐겼다.
나이 들어서인지 구이메뉴를 추가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오찬후, 야외 산책에 나섰다.
음식점이라고 하기에는 주변 공간이 너무 넓다.
마치 석기시대 마을에 온것 같이
엄청나게 큰 바위들로 정원이 꾸며져 있다.
고인돌 같은 바위군 앞에서 기념도 남긴다.
주변에는 야생화 천지다.
가막실나무다.
십자모양의 산딸나무,
조팝나무도,
산마늘 꽃,
며느리주머니라고 하는 금낭화,
5월의 꽃이라는,
노랑꽃창포도 선명한 색상을 자랑하고 있다.
야외 정원에서는 희망콘서트가 시차를 두고 계속 이어진다.
이곳에서의 즐거움은 다른곳에서는 가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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