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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이런저런모임

속달동에 있는 친구농장 '白香院'에서 유월의 첫날을 시작하다..//24년6월1일


 

대야미역사에서 밖으로 나오면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고,

버스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 10분정도 가다보면 친구농장이 보인다.

 

초입에 '표고버섯 판매합니다','한소리예술단 야외수련장'이란 현수막이 보인다.

한소리예술단은 친구부인(한영숙)이 운영하는 예술단이다.

한영숙여사님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전수자이기도 하고..

 

먼저 도착해있는 친구가 마을버스를 보고 반갑게 손을 흔든다.

우리 일행이 탄 모습을 본것이다.

기사님이 정차하고선 내리라고 한다. 정류장이 아닌데도..

이곳에는 느티나무들이 그늘막을 만들어 주고 있어 6월1일인데도 한기가 돈다.

 

 

 

 

 

 

 

장독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옆개울에는 맑은물이 흐르고,

 

 

 

그 앞길로 수리산을 등산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점심 준비하는 동안 주변을 스케치 해 보았다.

돌나물도 꽃이 피면 야생화로 보인다.

 

 

 

 

 

 

멀지않은곳에 슬기봉이 보인다.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편만 들지 않아..

 

팻말에 써있는 글귀가 멋있다.

 

 

 

 

 

둔대로 주차장,

위계단과 아래 계단에 주차장이 있어 임도를 찾는 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친구 농장에 가려면 이곳에서 하차해야 한다.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친구 농장에 도착,

 

 

 

외부에서 철망사이로 앉아있는 친구들을 보니

이상하기도 하고,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

 

 

 

 

 

 

많이도 준비했다.

 

 

다 먹으려면 내일까지 있어도 되겠지만

미사참여도 해야 하고 선약이 있어 못내 아쉽다.

 

 

 

 

 

 

 

철수친구가 선물로 사준 표고버섯,

 

 

버섯 봉투를 들고 갈치저수지로 가기 위해

뒷산 임도로 오른다.

자전거로 오르는 젊은이들도 있다.

 

 

 

 

 

주변에 쑥쑥 자란 나무는,

1986년 식재한 잣나무이다.

 

 

 

 

 

 

왼쪽길로 올라가면 임도오거리이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갈치저수지가 나온다.

 

 

 

오래된 상수리나무가 압권이다.

 

 

 

갈치저수지에 도착,

 

 

 

주변으로 내노라 하는 맛집이 많이 있다.

 

 

 

 

 

 

 

갈치저수지에서 핫플인 주막보리밥에서,

털레기, 녹두전으로 저녁같지 않은 참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대야미역 주변도 신축아파트공사로 정비작업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