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모시관에 들렸다가 배롱나무꽃이 한창인
문헌서원에 도착했다. 도로변에 있는 배롱나무꽃은 거의 시들어가고 있는데
이곳의 배롱꽃은 들어오는 길목에서부터 짙은 색깔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비는 고려 말 문신이자 학자인 목은 이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신도비란 임금이나 벼슬이 높은 사람의 일생과 업적을 기록한 비석으로
무덤 앞이나 남동쪽에 세운다. 신도는 신이 묘에 이르는 길을 뜻한다.
조선시대에는 2품 이상만이 세울 수 있었다.비문은 하륜이 지었고, 이용직이 글을 썼다.
비석의 뒷면에 새긴 글은 송시열이 지었고, 이수경이 글씨를 썼다.
이 매미들은 더워서인지 죽은채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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