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승합차에 나누어 타고 지그재그 산악 굽이길을 올라오는데
아찔아찔한 순간들이 수없이 반복된다.
20여분 곡예 운전끝에 차마객잔에 도착한다.
옥룡설산을 마주하고 있는 차마객잔,
객잔은중국의 숙박시설이다.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긴다.
이 협곡길을 마방들이 운남성의 차를 싣고
티베트로 향하던 차마고도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그 길을 걸어간다.
등산로는 대체로 평탄하다.
반대로 오는 사람과 마주칠때 비낄때는 절벽쪽으로 비키지 말라는
가이드의 조언이 이어진다. 가파른 절벽의 경사를 의식해서이다.
햇빛이 따갑게 느껴지니 땀이 흐른다.
그러다 그늘에 들어서면 갑자기 시원하게 느껴진다. 여름과 가을이
왔다 갔다 하는 차마고도 노정이다.
걷는 도중에 조심해야 할게 동물들의 분비물이다.
도처에 깔려있다.
이번 트레킹중에는 매점들이 문을 닫아 음료등을 구할 수 없어
약간은 불편을 감내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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