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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친구와산행길

무더위에 삼막사를 지나/09년7월11일(토)

 

 

 

 

 

 여름햇볕을 피해 나무숲을 돌아드니 막사 전경이 손에 잡힐듯 

까워지면서 깊은 산중의  고즈넉함이 운치를 더해준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로 

 677년(신라 문무왕 17)에 원효대사가 창건,

신라말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건하고 관음사(觀音寺)라 부르다가 

고려시대에 왕건이 중수한 후 삼막사라고 개칭했다는 삼막사..

 

 1394년(태조 3)에 무학왕사(無學王師)가 머물면서 국운의

융성을 기원한 것으로 인해 1398년 태조의 왕명으로 중건되었고.

그뒤에도 몇 차례의 대대적인 중수가 있었으며,

 

 

 

 

 1880년(고종 17)에는 의민(義旻)이 명부전을 짓고

 이듬해에 칠성각 등을 완공했다고 한다.  

 

 

 

 

 

 

 

 

 

 

 

 

 

 

 

바위를 깎아 상형문자와 같은 글씨를 새겨 넣었는데 삼귀자...

모두 거북귀(龜)자렸다. 

 

 

   

 

칠성각으로 발길을..

 

 

 

 

 

 

 

 

 

 

 

근석

 

 

 

 

 

남근석

.삼막사 남녀근석은 자식 낳기를 바라는 기원처로 유명해졌고,

1983년 경기도 민속자료 3호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