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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경인년 새해가 밝다/10.1.1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씨(최저기온 영하 6.7도)라는 새해 아침,

해운대해수욕장에는 2010년 첫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기 위해

무려 30만명에 달하는 해맞이 인파가 몰렸다. 그와중에 우리까지 합세했으니^^^^
 오전 6시30분 시작된 해맞이 축제는 부산시립무용단의 해맞이

기원공연과 남성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고, 

7시32분께 수평선 위로 새해가 수줍은 듯이 고개를 내밀자

 "와~"하는 탄성이 쏟아졌다.또 곳곳에서 희망찬

새해를 영원히 담아두기 위한 각종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그 순간 상공에서는 헬기 4대가 축하비행을 시작했고,

백사장에서는 새해소망을 적은 풍선 5천개를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가 연출돼 장관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