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을 뒤로하고 야일로로 떠난다.
버스를 배에 싣고 강을 건너 노르웨이 제2의 피요로드를 자랑하는
하당에르피요로드(Hardangerfjord)의 웅장함을
만끽하며 과수원의 꽃이 펼쳐져 있는
산에 둘러 쌓인 전장 179km의 풍경을 가진 곳.
800년전에 이곳을 방문한 승려가 심은 사과나 복숭아나무들이
5월이 되면 활짝 꽃을 피운다지만 보이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그럴것 같지도 않다.
이런 저런 상념속에 가끔씩 떨어지는 빗방울들과 같이 협만도로를 지나간다.
이곳에도 무지개가 떴다. 오로라는 아닌것 같고..
5월말인데도 산등성이엔 눈이 쌓여있다.
밑에는 비가오고 그러니 물이 많을수 밖에..
오르내리는 길이 가파르고 꾸부러져 위험하기 짝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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