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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밖엿보기

북유럽여행-<노르웨이>구드방겐에서 보스를 지나 베르겐으로..

 

구드방겐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 중 하나로,

17세기에는 400여명의 거주자가 있었으나  음식과 땅의 부족으로 다른 곳으로 이주하였다.
이 지역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노르웨이 동서를 잇는

주 도로가 만들어지고 이어 크루즈산업이 시작되면서 일거리가 창출되어 마을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구드방겐을 출발 보스를 지나 베르겐으로 간다. 

 

 

 

 

 

 

 

 

 

 

 

 

 

 

 

 

 

 

 

 

 

 

 

 

 

 

 

 

 

 

 

 

 

 

 

 

 

 

 

 

 

 

 

 

중간에 공사가 진행중인곳도 있다.

 

 

 

 

 

브뤼겐, 베르겐은 노르웨이 제2도시다. 한때는 노르웨이의 수도로 제 역할을 다했다. 

1299년 오슬로에 수도 자리를 내주기 전 12세기에서 13세기까지였다.
세계문화유산 지역으로 등록 보존되어
삼각형 지붕 모양의 빨간 목조건물이 줄지어 서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아이들 모자도 어른들 옷도 빨간 색이 많다. 
중세에 독일 상인들인 한자(Hansa)가 거주했던 자취가 여전하다.

 베르겐이 한자동맹의 중심지로 활동했던 1370년에서

1754년까지 한자상인들의 거주지와 일터가 있던 곳이다.  

 

 

 

 

 

 

 

 

 

 

 

 

 

 

 

 

 

 

 

 

 

 

 

 

 

 

 

 

공익요원의 순찰인가 보다.

 

 

 

 

 

 

 

 

 

 

 

 

 

 

 

 

 

어시장,베르겐 항구앞에 위치한 노천시장이다.

전성기에는 휘황찬란했었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생선이래야 연어훈제등 몇가지뿐,여행사에서 안내하는

문구와는사뭇 다른 분위기다. 

베르겐항구 

 

 

 

 

 

 

 

 

 

 

 

 

 

 

 

 

 

 

 

 

 

 

 

 

 

 

 

 

 

 

 

 

 

 

 

 

옛적엔 번성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의 어시장은 별로 살거리가 없다.

우리와 생활습관이 달라서인지는 몰라도..

 

 

 

 

 

 

 

 

 

 

 

 

 

 

 

 

 

 

 

 

 

 

 

 

 

 

 

 

 

 

 

 

 

 

 

 

 

오슬로에 뭉크 박물관이 있다면 베르겐엔 그리그의 기념관이 있다.

뭉크도 베르겐에서 활동했지만, 그리그만큼 베르겐 사람에게 절절하게 기억되지는 않는다.

 ‘솔베이지의 노래’를 작곡한 그리그의 생가를 보지 못하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는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