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르웨이 전경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빙하호수 크뢰단 호수의 길을
따라 다시 오슬로로 입성한다.
이곳에는 이동중 화장실이 많지 않아 휴계소에 정차하는게
정해진 코스인것 같다.마실물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
작은 물병 하나에 우리돈 3,000원정도니 콜라,사이다보다 비싸다.
심리학책이나 정신과 책에서 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화가의 그림이 있다.
머리를 쥐어짜는 듯이 절규하는 일그러진 얼굴,
그리고 산발한 채 허공을 바라보거나 달빛에 흐느적이는 음울한 색의 여자들 그림..
뭉크의 박물관에서 은근히 기분이 묘해진다.
그림을 보고 편안하고 감동을 받기보다 뭔가 내 내면의 일그러진 모습이
거울에 비치는 그런 느낌, 머릿속에서 뭔가 뒤엉키는 느낌. 아무튼 에술은 위대하다.
세계적인 거작"뭉크의 절규(The Cry of Nature)"
절규는 뭉크의 대표작으로 그가 직접 경험한 것을 그린 작품이다.
어느날 친구 둘과 다리를 건너고 있었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아득한 불안감에 사로 잡히게 되는데..
그때 마침 하늘이 붉은 피처럼 느껴지고 바다는 검푸른 바다가 되어
오는것 같은 당시의 느낌을 그림으로 옮긴것이다.
필름회사에서 광고에 낸다며 우리일행을 취재했다.
취재기자와 함께 기념촬영도..
광활한 자연경관을 보면서 버스는 또 달린다.
우리가 숙박할 호텔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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