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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푼수같은소리

la 갈비의 난

 

 

 

 

 

 

롯데마트가 LA갈비를 50%할인된 가격에 내놓으며

"통큰갈비" 논란에 불씨를 지핀다.

 "통큰치킨" 얘기가 나올때만 해도 많이 사봤자 1~2마리밖에 더 사겠냐 싶어

한눈으로 보고 지나쳐 버렸는데 ...

 

갈비얘기는 은근 슬쩍 부화가 치밀어 오른다.

하필이면 우리가 필요해서 사오니까 이런 뉴스가 나오니 그럴수 밖에..

곱배기를 주고 샀으니...우리 내자 심사가 뒤틀렸는가 보다.

몇kg면 모르지만 10kg면 이건 얘기가 틀리다.

누가 그렇게 많이 사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하기야 사전에 알았더라도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을까마는...

설령 줄서서 기다리다 사면 모르지만 물건이 떨어져서 못산다면

그 울분은 어떠랴 싶어 "우리 팔자에 싸구려 구매는 없는가 보다" 하고

내가 나를~ 우리 내자를~ 달래본다.

 

싸게 파는 마트는 장삿속으로 치면 그만이지만 자기네 고객중

구매 하고 싶어도 못하는 심정은 아는지, 모르는지? 

 

이런 저런 생각하며 친구댁에 다녀오면서

"그래도 우리 좋은 친구 제값준거 맛있게 먹으면 헐 좋은것을"하고

또 한번 맘을 삭힌다 .

 

가뜩이나 구제역 파동으로 시름하고 있는 축산 농가에 적잖은 충격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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