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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전국명산돌아

높지는 않지만 녹녹치 않은 불곡산../11년8월20일(토)

 

 

 

 

 

누군가 나를 불러 준다면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지하철 1호선을 9시에 타고가니 10시20분에 양주역에 도착..

양주역 1번출구로 빠져나와 버스를 탄다는게 잘못타서

양주시청옆 도로에서 내렸다.

 

시의회 건물 옆으로 돌아가니 등산로 오름길이 나온다.

등산객들이 모여 준비운동을 하는지, 잡담을 하는지는

몰라도 많이 모여있다. 

 

불곡산 높이는 비록 높지않지만(470m) 상봉과 상투봉,

임꺽정봉을 잇는 능선길이  암릉으로 연결되어

산행의 재미가 배가 될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부담 된다. 

친구들 다 모이지 못해 아쉬운 산행이다. 

 

사진을 보니 안와도 될 친구는 있고 와야될 친구는 안오고..!

모양새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다.

참석 첵크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땅바닥에 심어놓은 표지석  

 

 

 

 

 

  

 

 

 

 

 

 

   

 

 

 

 

 

 

  

 

  

 

 

  

 

 

 

 

 

 

 

 

  

 

성터인지 몰라도 물만 고여있다.

 

 

 

 

 

 

 

 

 

 

 

 

  

 

상봉에서 상투봉까지는 약20분, 세번째 봉우리인 임꺽정봉까지는 상투봉에서 약40분거리.

불곡산등산의 하이라이트는 상봉을 지나 상투봉에서 임꺽정봉으로 가는 암릉길일게다.

임꺽정봉을 바라보며 암릉을 넘고 내려가고 올라갈때 산행중 가장 뛰어난 전망을 볼수가 있다.

 

그런데도 위에서 바라보는 바위에 매달아놓은 밧줄은 반갑지가 않으니..!

산사나이가 되려면 아직도 까마득하다.

  

 

  

 

   

 

 

 

대교 아파트로 내려가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안개때문에 뿌옇게 보인다.

 

 

  

 

 

 

 

 

 

  

 

 

 

  

 

  

 

  

 

오랜만의 등산이라 힘들어 하는 친구와 호흡을 같이 해준

고마운 이웃들이 있어 즐거운 산행이었다.

 

 

  

 

  

 

 

 

  

 

고구려 보루터 

 

 

 

 

이곳 불곡산에 오려면 도시락을 지참해야 될것 같다.

내려와도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으니.

양주역뒤에 있는 식당..

이식당에서 영화촬영한 포스터가 벽에 걸려있어

옛정취를 느끼게 한다. 맛은 글쎄..?

 

 

 

 

양주시의회 옆으로 올라가는 길에 세워논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