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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고향마을산책

초등학교적 추억속으로..

 

 

 

 

 

어릴적 다닌 초등교사진이

 군민회카페에 올라있다.

그때는 나무로 지어진 일본식

건물이었고 규모도 지금보다

큰걸로 기억되는데..

 

1935년 7.1일 4년제 보통학교로

개교했으니 일제시대인건 맞고..

 

한때는 분교까지 있었는데..!

 

 

 

 

 

 

 

나어릴적 초딩기억은..

 조개탄이 부족하여 난로를 피우기 위해 장작을 가지러

멀리까지 줄지어 옆구리에 몇개씩 끼고가져왔던 모습..!

 봄이면 수업을 중단하고 전교생이 모여 뒷산으로 송충이 잡기도..,

그땐 참 몸속에 기생충이 왜그리 많았던지..?

가을이 되면 학교가기전 추수도 한바탕 하는걸 보고 학교에 가기도 하구..

 운동회는 온 마을의 잔치..

그날만큼은 면민이 다 모이는 날이었으니..

지금같았으면 지자체장,의원들 다 참석하는건 불문가지..

 

 

 

 

 

 

 

 

그땐 몽당연필이란게 있었다.

                             손에 잡고 글쓰기가 불편해서                                    

 대나무통에 끼어 글을 쓰고 했는데..

흐릿하게 써지면 연필심에 침을발라가며 쓰기도 하고..

 

 

 

 

 

 

  

 

 

 

 

 

그땐 유난히 딱지치기가 유행하여

친구중에는 가방에 딱지만 가득하게 메고 다닌 기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