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밖엿보기

스페인-모르코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말라가의 작고 하얀 "미야스"마을../5.16-17

 

 

 

 

 

 

 

 

 

 









 

<5월16일 (수요일) 7일차>

 

풍요와  갈등의 나라 "모로코".....

늘 박해 받았던 나라..지금도 그러하지 않은가?

승리한 자들은 지중해가 주는 모든 풍요를 누리고 살고,

 힘없는 나라는 힘있는 자들의 그늘에서 늘 힘들다.

우리 일행은 배를 타고 모로코를 떠나 다시 스페인으로 들어왔다.

오랜 시간 버스를 타고 간곳은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하는 마을 미하스이다.

 







 

 

 

 

 

   


 

고속도로휴게소인것 같은데

김밥을 준비해준 안내팀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모처럼 점심다운 식사를 즐겼다.

 


   





살아가면서 별로 관심밖이었든게

식생활습관인것 같다.

하루세끼니 한국식으로만 먹던 관습을 떠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으로


10일 넘게 버티려니.. 


야외에서의 김밥은..!

그야말로 축복받은 음식 아닌가..?

 

 


 

 

  

 





점심을 먹고나니 뭐 없을까..?

심심한 터에 휴게소에서 직접 굽는빵이 생각나 두어판 부탁했다.

 















  

 

 



맛이래야 옛적에 밀가루 반죽하여 아무것도 넣지 않고

후라이판에다 구워낸 그런맛..? 달지도 짜지도 않은 담백한..

바로 웰빙식품이다.

 


 

 




 

다른팀도 덩달아 빵을 사오고..








풍요와  갈등의 나라.. 아쉽지만 그나라를 떠나온다.


 

 

 

  

  

 




 

<5월16일 (수요일)~17일(목요일) 7-8일차> 

 

저녁즈음에 도착한 "안달루시아의 에센스"라고 부르는

 미하스(Mijas)는 지중해를 바라보며

깍아질듯한  가파른 산악지대에 있는 온통 하얀색 건물로 가득찬 마을인데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골목, 집, 상점,...그 모든것이 하나의 그림이된다.

하얀건물의 작은 창엔 예쁜 꽃화분들이 그림처럼 매달려 있었다.

꼭대기엔 작은 동굴 기도처가 있었는데 성모님은 아닌것같고,

성녀의 사진이 걸려있는 곳에서 그곳사람들이 묵주기도를 하고 있었다.

 


  

 

 

 

 


호텔 미자씨(미하스)에 여장을 푼후

 저녁을 마치고 야경을 보러 산책을 나갔다.

버려진 휴지조각하나 없는 거리, 술먹고 흩어진 모습을 보이는이

하나없는 순수 그자체의 하얀마을이다.

 





 

 

 

 

 

 



비르헨 데 페냐(Virgen de la pena)기도소

바위를 뚫고 지은 기도소로 크지 않은 규모이나

내부에는 이마을의 수호성녀라는

 긴머리의 여성상이 모셔져 있다.

 










 


 

  

 

 



미야스 마을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을 맞았다..!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찾을만큼 유명세를 탄 이곳..!

골목골목 아름다운 흰색벽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답고 푸루른 지중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을 주민보다 관광객이 몇배는 많이 들락거리니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는 살기좋은 마을이라는 냄새가 풍긴다. 

 



























  

 

 

 

 

 

 


 

 

이마을은 자치회에서 2년에 한번씩

 흰색페인트를 전주택에 칠한다니

그 관리가 하루아침에 이뤄진게 아닌것 같다.


 


  

 



 

성당이 마을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우리 일행중 신자 한분이 재빨리 들어가 기도를 올린다.

머나먼 다른나라 관광지에 와서 이런 장소를 발견한다는것도

횡재아닌 횡재라고 할수 있지 않을지..?

 



 

  



 



 


  


 


 


  


 






 


 

 

  


 



 

  



 










 


 

 

 

관광객을 위한 리조트가 많이 있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있어 기념품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