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의 아이디어를 볼수 있는 구엘공원
스페인이 자랑하는 건축가 가우디..
그런 대건축가의 명성도 그당시(1913년)의 건설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는가 보다.
후원자인 구엘과 가우디가 함께 계획한 도시 재개발 사업이 원만하게
성공하지 못한걸 보면..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오히려 인기가 없었던게 관광수입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고 있으니..
돌로 기둥을 쌓아 만들었는데 이 돌들은 이곳 공사를 하면서
나온 돌들을 이용했다하니
친환경 공법의 시초가 아니었는지..?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뱀모양의 이 벤치의 길이는 300m로 세계에서
제일 긴벤치인데 분양이 끝난후 공연등의 문화행사에 사용할계획이었다고..
이런 사연이 있는 딱딱한 의자에 앉아보는것도 나름의 추억..
주위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타일등을 모아
모자이크하여 만든 벤치
바닥위에서 기념품을 파는 젊은이들..!
가격도 싸고 물건도 괜찮다. 그런데 불법이다 보니 단속반이 나타나면
번개같이 보자기에 물건을 싸가지고 달아난다.
잘사는 나라 젊은이들도 이런 힘든 삶을 걸어가는것을 보니
생존경쟁에서는 못사는 나라, 잘사는 나라 구분이 없는가 보다.
공원 바닥을 떠받들고 있는 도리스양식의 열주 100개..
당초엔 이내부를 시장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이기둥을 이용하여 위에는 공원을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계단의 가운데에 커다란 도마뱀이
모자이크로 만들어져 있다.
정문쪽으로 내려가는 양편에 아담한 건물 2채
그당시는 좌측은 경비실, 우측은 분양사무실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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