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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밖엿보기

스페인-바로셀로나 가우디 미완성작품 성가족성당..//12년5월19일


 

 

 

 

 

 

 

 

<5월 19일(토요일)-10일차>

 

가우디의 미완성작품 성가족성당

 

 

바로셀로나를 대표하는 성당이다.

 

1882년에 공사가 착공되어 1891년부터 가우디가 이어받아 건축하였으며

 

가우디 사후에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있었지만

 

1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사는 진행형이다.

 

 

 

 

 

 

 

 

가우디는(1852-1926)카탈루냐 지방에서 보일러공의 아들로 탄생,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오다 성가족성당 건립을 위해 모아 논 전 재산을 내 놓았다고 한다.

 

성가족성당의 건축 책임자로 후원자를 만나기 위해 일하던

 

차림새 그대로 나갔다가 전차에 치어서 사망했다.

 

 

병원에 데려갔으나 그의 차림새를 보고 아무도"가우디"를 몰라 보았으며

 

나중에서야 확인 후 그가 가우디인 것을 알고 성가족 성당 지하에 안장했다.

 

 

 

 

 

 

버스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100년 넘게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조금은 흥분이 일기도 한다.

 

드디어 성가족 성당 앞에 당도하니 일행들, 아..!감탄을 한다

앞에 보이는 조각 하나하나가 설명을 듣지 않고는 알 수 없다.

 

 

 

 

 

 

성가족성당의 위용

 

 

 

 

 

 

 

지금 보이는 탑은 7개인데, 15년 후에는 더 높은 탑 8개를

더 올려 완공한다고 하닌 놀랍기만 하다.

 

 

 

 

 

 

 

 

옥수수 모양의 탑,

 

 

  

 

 

 

 

탄생의 문

예수의 탄생부터 유년기의 모습이 조각되어있다.

믿음, 소망, 사랑을 표현한 작품들도 있고,

동방박사 세사람의 모습도 있고,

 

 

 

 

 

 

동방박사가 예물을 바치고 있다.

 

 

 

 

성령이 하늘에서 부터 땅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말 구유간에서 탄새아신 예수님,

 

 

 

 

 

 

 

 

 

 

탄생의 문으로 들어가는 일행들,

 

 

 

 

50m 천정에 장식되어있는 구조물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한다.

건축물에 자연과 사랑을 담아내는 가우디의 그 열정에,

 

 

 

 

중앙제단 상부,

그리스도의 탑:170m, 마리아 탑:140m

연한 적색기둥:4복음을 상징하고

큰 흰색기둥:12제자를 상징하는 탑이다.

 

 

 

 

 

 

성 가족 성당 서쪽방면,

수남의 문

가우디 사후에 만든 서쪽 탑"예수의 죽음과 수난"

가우디의 작품이 완벽한 섬세함이라면  이 작품은 현대적인 심플함이 대조적이다.

 

 

  

 

 

 

 

 

완전히 벌거벗은 예수님,

십자가가 뒤에 있지 않고 위에 있는것이 특이하다.

십자가에  끌려 골고다 언덕으로,

 

최후의 만찬, 로마병정등 예수님의 고난을 묘사하고 있다.

 

 

 

 

 

 

"첫 닭이 울기전에 나는 주님을 모른다"라고

세번이나 부인한 베드로가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왼쪽에 잇는 숫자판을 마방진이라 그러던가?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더해도 합이 같은 것. '33'은..? 

 

유다가 빌라도 총독에게 예수님을 넘기기 위해

병사들을 끌고 와 예수님이 누구라는것을 알려주기 위해.. 

 

 

 

 

130년을 건축중인데도

공사가 가장 늦은 뒷편 우측은 계속 진행중이다.

일단 완공시기를 2026년이라는 설명은 있었지만..

 

 

 

2유로를 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첨탑 꼭대기로 올라가면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12제자를 상징하는 12개의 첨탑은 모두 100m가 넘는데
가우디의 지독한 신앙심을 엿볼 수 있다.

 

첨탑은 좁은 통로에 400개가 넘는나선형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단 곳곳의 창을 통해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구석구석을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계속 공사중인 현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