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밖엿보기

중국<인천공항에서-사천성 성도- 황룡찾아 가는 길...5.8>=1, 2일차

 

 

중국 구채구여행기

  

 

 

20135 8-13(46

 

다섯가족이 부부 동반하여 다녀온 여행길..!

         

                                   첫째날 : 인천공항출발 - 성도(청도)공항도착 = 1(가든시티호텔)

                             둘째날 : 황룡으로 이동 및 관광 =  2(격상호텔)

                                 세째날 구채구 풍경구로 이동하여 관광  =  3(격상호텔)

               네째날 : 송판고성-강족마을-무후사-금리거리관광 = 4(가든시티호텔)

           다섯째날 낙산으로 이동-낙산대불관광- 쇼관람 = 성도공항으로 이동

                                 여섯째날 :  성도공항출발-인천공항 도착

 

 


 

 

 

 

 

 

 

언제나 그렇듯 여행이란것은 출발하는 기쁨도 한몫하는것 같다.

옷 매무새도 집에서 편하게 준비하기 때문에 그렇게 흐트러지지 않았고..!

 

출발하기까지 우여 곡절도 많았다.

중국에 유행하는 조류독감에..

가끔들려오는 지진 공포 지역으로 들어가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았었는데

모든걸 감내하고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고..

 

201358일 수요일  오후 6시에 인천공항에서

다섯 가족이  모였다.

각각 여행 가방 한개씩을 끌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에 이륙한 아시아나 OZ 323기는

4시간을 비행후에 23시가 조금 넘어 청두공항에 도착한다.

 

청두공항에는 많지는 않았지만 비가 내려 물이 고여 있는곳도 있고 움직이는 차창에

가끔씩 빗방울이 날리고 있어 이번 여행에 혹시라도 비를 만나 우산을

바치고 다녀야 하지 않나 하는 우려가 앞서기도 한다.

 

공항에는 "황수길 가이드"가 노랑풍선이라는 깃발을 들고 우리를 맞는다.

이번 여행은 다른 관광객들이 없고

우리팀원만으로 차량한대를 전세낸것 같이 움직이니

이런 여행도 한번쯤은 해 봄직하다.

 

 

 

 

 

  

 

 

 

 

일정을 맞추려면 새벽 4시 반에 출발해야 하니

그 시간에 맞춰 준비하려면 호텔에 들어가서 잠잘시간은 3시간 정도. 

 

우리가 첫날과 마지막날 이틀밤을 묵게 될 "가든 시티 호텔"..

중국한문으로 "田園城市酒店" 이란 간판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영어로 가든시티호텔이라고 표기 되어있고

성도 공항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다. 

 

비행기 타고 와서 피곤한데다 3시간 숙면후

장거리 차량 이동에 들어가니 심신이 괴롭다.

 

 

  

 

 

 

 

 

 

 

 

 

 

 

  

 

 



 

 

 

 

 

 

 

 

 

아침 4시 반에 출발아여 두어 시간을 지나오니

해가 떠 오른다. 청두에서 황룡까지는 400km가 넘는가 보다

그것도 거대한 산속을 뚫고 만든 고속도로를 지나

 굴곡이 심한 국도를 따라서..

 

   

 

 

 

 

 

 


 

 

 

 


 

 

 

 

 

 

 

 

 

 

 

 

휴게소에 들르다.

관광버스만 오면 자동으로 세차를 해주는게...

이곳에서 서비스할수 있는게 이것뿐이니 어쩌랴..?

 

 

 

 

 

 

 


 

 

 

 

 

 

 


 

 

 

 

 

 

 

 

 

길건너에는 야크중에서도 변종이랄수 있는

흰색야크가 제 몫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한국돈 2,000원을 내면 야크 등에 올라타고 사진을 찍을수 있다.

 여행에서 기념으로

남길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호텔에서 준비해준 도시락(비닐봉지에 사과 1,

속에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빵1, 두유1봉지, 계란 1)으로

버스안에서 아침을 해결한뒤 점심은 한식으로 먹었다.

 

향이 깊다는 우려와는 달리 그런대로 먹을만 한데

쌀이 차지지 않아 흐물흐물 해서 젖갈질하기가 영 거북한게 아니다.

 

 

 

 

 

 

 

 

 

  

 

 

 

    

 

 

 

 

 

 

 

 

 

 

 

 황룡으로 가까이 갈수록 산위에 눈이 아직도

녹지 않고 남아 있다.

 

  

 

 

 

 

 


 

  

 

 

 

 

 


 

 

 

 

 

 

 

 

 


  

 

 

 

 

 


 

  

 

 

 

 

 


 

 

 

 

 

 

 

 

 

고산자대라 산소 부족현상이 일어날수 있으니

휴대용 산소통을 이용하면 효과를 볼수있다고 하니

한가족당 한통을 구입하고..!

 

 

 

 

 

 

 

 

 

물약으로된 고산증예방약을 황룡 오르기전에 2, 저녁먹고 2병을

마시면 고산증을 느끼지 않을것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비아그라 성분이 들어 있지만 혈관이상이 있는

 사람이 먹어도 이상 없다는 부연 설명에 믿거나 말거나

 국내서 처방받은 약은  가방속에 넣고 구입하여 2병을 음복하였다.

 

 

 

 

 

 

 

 

 

 

고산지대를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오르는 차의 요동때문인지는 몰라도

뒷맛이 게운하지 않다.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띵한게 식중독 증상 같은 느낌이 든다.

 

 

 

 

 

 

 

 

 

 

 

 

 

 

 

 

산정상에 녹지않고 남아있는 잔설의 운치를 감상하면서

간간이 많지 않은 먹이를 찾는 야크들도 보면서 황룡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