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이틀날의 일정은 관광이 아닌
상황버섯 판매장이다.
상황버섯 판매장
상황버섯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매스컴을 탄지도 오래 되었고
가격이 1~2만원도 아니고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이니..,
선뜻 구매하는 이가 별로 없다.
길을 지나가다가
애들 눈에 젊어보이면 오빠 미남,,
아니면 아빠 멋쟁이,, 하면서 상품하나에 천원 천원이다,,
안산다고 하면 두개 천원,,
그러다가 차에 탈려면 3개 천원,, 4개 천원 까지 내려간다..ㅎㅎ
그래도 밉지가 않다..
톤레삽
이지역에 우기철임에도 비가 오지 않아
물이 빠진 상태다.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보는 산이다,
해발 128m,
마을 회관
산으로 올라 가는길,
민속 문화촌
주차 되어 있는 현대버스 뒷 유리창에
"축구 꿈나무 모집" 이라는 광고 문구를 그대로 달고 다닌다.
톤레샵(Tonle Sap) 호수및 수상가옥
바라이(Baray)란 크메르 언어로 '저수지'라는 뜻이다.
저수지 한 가운데에 서 메본(West Mebon) 사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무너져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1천년전에 조성된 저수지라는데..
와트마이(작은 킬링필드)
왓은 사원, 트마이는 새롭다라는 뜻
캄보디아에서 1975년 부터1979년사이에
민주 캄푸차정권 시기에 폴 포트가 이끄는
크메르 루즈라는 무장단체가 저지른 학살을 말한다.
끔찍한 역사를 떠오르게 하는 곳으로
사원안에있는 탑에는 희생자들의유골이 들어있다
희생자들은 모두가 지식인으로 약200만에 달한다.
그후, 캄보디아에는 배우면 죽는다고 해서 공부를 안시킨다고 한다.
힌두교 사찰..
캄보디아의 불교는 소승불교이고.
우리나라는 대승불교다.
차이점...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소승불교는 부처의 성불 이전으로
깨달음으로 가는길이 정해져 있지 않다.
스스로 깨우쳐 가는것이고..
대승불교는 부처의 성불로 수행방법의 가르침대로 따라 가는 것이다.
해골로 채워진 위령탑.
영문도 모른채 지식인이라는 이유로 죽어간 사람들이다.
폴 포트 3인방.
가운데 사진 3장 인물중에 2명은 아직도 생존해 있으며
그들만의 아방궁에서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사람들의 부하들이 지금 정부에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도 대응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가운데 인물이 킬링필드의 주역 <폴포트>다,
1998년 04월 15일에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소식만 있고
시신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폴포트는 지주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자기집에 있던 하인의 이름을 따서
<폴 포트>라고 하였다.
광신자 같은 실패한 혁명가 한사람으로 인해
약200만명 가까이 희생 되었으니..
어떠한 이유로도 전쟁은 없어야 한다,
사찰 안으로 들어가니
이곳의 불상은 신비하고도 엄숙함이 없다.
보통사람들의 얼굴이기에
평범하다.
사리탑
며칠간의 피로를 닥터 피쉬가 풀어준다.
귀국해야 할 시간은 다가오고..!
06시 40분, 인천공항에 안착,,
시차 2시간을 빼면 3시간이 소요 되었다.
이번에 다녀온 캄보디아 / 베트남 여행은.
한마디로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캄보디아에서는,,
산 하나, 돌 하나 없는 허허벌판에
그 수많은 돌들은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 낸
석조 건축물의 불가사의한 예술의 극치..
그기에.,, 인간과 시간과 자연이 만들어 낸
타 프롬 사원과..
천년의 미소를 그대로 간직한 앙코르 톰 바이욘사원,,
비뚤어진 한 인간의 지배욕에
수 백만명의 양민 학살의 현장..
그 속에서 버려졌던 아이들이 젊은이가 되고 열심히 살면서
자기들 나름대로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캄보디아의 희망을 보았고,,
베트남에서는,,,
수세기 동안 당하기만 하였던, 피 지배자의 고통을
천상에서 만들어 주었다는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경관 만큼이나,
아름답게 승화 시켜가는 베트남의 내일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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