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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밖엿보기

중국<어메이산에서 해통선사의 낙산대불을 만나다...5.12>=5일차

 

 

  

 

 

 

 

 

세계 최대 규모의 마애불상인 "낙산대불(유람선)" 관광

 

어메이산 지역내의 장강의 지류, 민강과, 다두허, 칭이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데..

당나라때 713년 당시 빈번하게 일어나던 수해를 막기 위해

 

승려 해통(海通)이  능운사(淩雲寺)에 인접한 절벽에 석상을 조각한 것이 시작이라고 하며,

해통이 죽자 절도사로 있던 위고가 건설을 이어받아 90년만인 803년에 완성했다고 한다. 

 

불상이 하나의 산이요, 산이 하나의 불상이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규모가 거대하며  불상 뒤편의 절벽에는 해사동이라고 불리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이는 대불을 만들기 시작한 해통법사가 기거한 곳으로 알려지고있다.

 

 

 

 

 

 

 

 

 

 

 

 

 

 

 

 

 

 

 

 

 

 

 

 

 

3대 강물이 합류하는 지점이라

흙탕물이 뒤섞여 흐르며 물살이 세차다.

 

 

 

 

 

 

 

 

 

 

 

 

 

 

 

 

 

 

 

 

 

  

 

 

 

 

 

 

 

 

 

 

 건립을 시작해서 90년이 걸려 완성된 세계 최대의 석각대불. 

높이 71m, 어깨폭 28m, 머리둘레 10m가 되며 대불의 손등에

 100명정도 올라갈수 있다니 크기는 크다.

 

 

 

 

 

 

 

 

 

 

 

 

 

 

 

 

 

 

 

 

 

 

 

 

 

이곳에 올때는 대불 중앙 앞에서 배가 멈춰주면

기념사진을 찍어야겠다고 다들 갱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배가 정중앙에 멈추자 배위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있던

현지 사진사가 가로막고 자기한테 돈을 내고

사진을 찍으란다.

 

배한가운데서 가로 막고 있으니 우리가 촬영할때는

이미 지나고 중앙을 지나고 있었으니

불심으로 재해를 막고자 했던 당시 해통선사의

마음과 그 후손들이 관광객들에게 보이는

모습의 차이에서 회의를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1200여년의 세월의 흔적으로 조각이 조금 민민하게 변했다. 
 

 

 

 

 

 

 

 

 

 

 

 

 

 

 

 

 

 

대불 바로 옆으로 난 통로에서 관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유람선 선상에서 대불을 관람한다.

 

 

 

 

 

 

 

낙산대불을 보고 돌아오는 선상에서 바라본 어메이산...

저 모습을 부처님이 누워 계시는 와불로 보면.. 

 

그 당시에 저런 모습까지 염두에 두고 이곳을 선택해서

와불을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찌되었던 이런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낸 사진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낙산대불을 알현하고 오찬을 예약한 식당으로 향하니

그앞에 기념품과 과일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좌판을 벌여놓고 있었다.

 

이곳의 특산 요리는 두부와 민물고기라는데..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향이 강하지가 않아서 그런지..!

 

 

 

 

 

 

 

 

 

 

 

음식점벽에 붙어있는 그림

 

 

 

 

 

 

 

 

 

 

 

 

 

 

 

오찬을 마치고 저녁 연극 관람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곳을 방문 한다.

 

먼저 들른곳은 라텍스 매장.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체험해보라고 권유도 받고

베개 몇개 사 주고..

 

 

 

 

 

 

두번째로 실크 매장

누에고치로 만든 이불이라고 열심히 설명하고

우리들은 관심 없는데..

마지 못해 머플러 몇개 사주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사천요리의 정수를 맛보려고

샤브샤브식당으로 향한다.

 

 

 

 

 

 

 

무한 리필이라는데 졸류도 많지만

양도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향이 강하고 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