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동창들 모임이 1박 2일 일정으로 태안에 있는 팬션으로 잡혔다,
여행장소를 잡는다는게 여러가지로 신경쓸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대전, 서천에서 올라오고 서울에서 내려가고
이렇게 모여든게 14명(7명은 불참)..
태안에서 맛갈스런 맛을 나름대로 한다는 비원한정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신진도에있는 산림청수련원, 만리포해수욕장, 모항항(석식)을 들러..
다음날 아침 일찍 신진항에서 꽃게를 사고
안흥산성, 간월도, 해미읍성축제를 관람하고 상경했다.
우리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한 태안읍내에 있는
비원한정식당
태안군 소원면 송현1리 8번지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보니..
주변 잔디밭터는 방문하는 이들에겐 쓸데없이 넓은데
숙소는 관리가 잘 안되어
다시 갈거냐고 물어보면 단칼에 NO다.
주인은 서울에 거주하면서 가끔 내려와 잔디정도나 관리하고 있으니
그것만 해도 쉽지 않을것 같은데 숙소까지 관리하기엔..?
그런데도 우리가 묵을 방을 그렇거나 말거나
3개나 준비해 놓았다.
동백 열매..!
여장을 풀고 신진도로 향했다.
연인회팀이 자주 이용했던 산림수목원콘도로 가서
올해 못온것에 대한 대리 만족도 해본다.
신진도를 한바퀴 돌아보고
서해안 최고의 최고의 만리포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모항항을 방문하여 볼거리를 돌아보고..
날이 저무니 노을이...
자연의 섭리가 오묘하다는 이치를 알려주면서..
모항항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회를 안먹는 친구들은 꽃게 탕을 먹고..
회 한접시에 십만원이라니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 이렇게 받아도 주인으로써는
타산이 맞을지 알수 없으나 우리가 그런것까지
걱정해야 할런지는..?
이곳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숙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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