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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전국명산돌아

계룡산입구에서 몸만 풀고 갑사로 가다../15년6월20일(토)

 

 

 

 

메르스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 더하여 비온다는 예보에..

며칠을 망설이다 아침 6시 30분 영등포 신세계앞에서  

 계룡산 등반을 떠나는 차에 몸을 싣고..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30분이다.

간단하게 몸을 푼다음, 일행들은 동학사로 올라가고

호친구와  다시 차를 타고 갑사로 향한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오악(五嶽) 中 서악(西嶽), 고려시대엔 묘향산(妙香山) 상악(上嶽),

 지리산 하악(下嶽)과 더불어 3악중(三嶽中) 중악(中嶽)으로 일컬어지는

 명산 계룡산(鷄龍山)의 서편 기슭인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위치한

갑사로 들어가는 초입엔 음식점들로..

  

 

 

 

 

 

 

 

 

 

 

 

 

 

 

 

 

 

 


 

갑사로 들어 가는 길은 나무잎으로 턴널이

만들어진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사찰로 들어가는길

사찰의 문은 부처님의 집으로 들어가는 문을 말한다.

대부분의 절은 일주문, 사천왕문(금강문), 해탈문(불이문)

이렇게 세개의 문이 있다.

 

첫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건 일심(一心)을 상징하는데..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이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는..

 

 

 

  

 

두번째 문인사천왕문으로 네명의 사천왕이 동서남북을 지키고 있다.

그들은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들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불심이 없는자들은 이 문을 통과할 수 없다는..

 

 

 

 

 

 

 

 

 

 

 

 

갑사의 보물 중 하나,  철당간( 鐵幢竿)
보물 제 256호 갑사 철당간·지주는 당을 다는 철깃대와 기둥이다.

당간은 절 앞에 세우는 깃대인데 부처나 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표시하고

 사악한 것을 내쫓는 기능을 가진 당이라는 깃발을 달기 위한 깃대이며,

 당간지주는 당간을 좌우에서 지탱하기 위한 버팀 기둥을 말한다.

 갑사 철당간은 지름 50센티미터의 철통 24개를 이어 놓은 것으로

 당간의 높이는 약 15미터이다.

 

그러나 1893년에 4개의 철통이 부러져 처음보다 낮아졌다.

이 철당간·지주가 만들어진 시기는 갑사가 신라 의상대사가 일으킨

 화엄종 10대 사찰 중 하나였다는 점과 받침돌 측면에 새겨진 안상조각으로

 미루어 통일신라 시대로 추정된다.

갑사의 철당간 지주는 온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어

 당간 형태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대성암이 자리하고 있다.

 

 

 

 

 

 

 

 

 

 

 

 

 

 

 

 

용문폭포(龍門瀑布)

용문폭포는 예로부터 갑사구곡(甲寺九曲)의 하나로 유명하다.

갑사구곡으로는 용유소, 이일천, 백룡강, 달문담, 군자대, 명월담,

계룡오암, 용문폭포, 수정봉을 말한다.

 

갑사구곡은 갑사로 오르는 계곡 일대를 지칭하는데

추갑사(秋甲寺)라고 불릴 만큼 가을이면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여름에는 우거진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신흥암과 천진보탑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이며,

 내원암·신흥암·대성암·대적암·대자암 등의 부속 암자가 있다.

 

 

 

 

 

 

 

 

 

 

 

 

 

 

 

 

 

 

 

 

 

 

 

 

 

 

 

 

  

신도들 공양마련하는곳(식당)

 

 

 

 

 

 

 

 


 

 

 


 

 

 

 

갑사입구에 있는 서울가든에서 늦은 오찬을..

 

 

 

 

 

 

 

 

단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서울 해밀산악회 함께한 계룡산, 갑사산행이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