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官谷池)
-경기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 일원-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은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한 담홍색을 지니고 있는게 특징이다.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널리 알려진
강희맹(1424~1483) 선생이 세조 9년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올 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전당연의 씨를 가지고 들어와 지금의 하중동에서
연 재배를 시작하여 점차 퍼지게 되었다.
이 연못은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권만형(사헌부감찰) 가(家)에서
대대로 관리되어 오고 있으며, 옛 지명과 연계하여 '관곡지'로 불린다고..
올라오는길에 저녁먹고 도착하니 늦은 시간이다.
축제기간도 한달여 지났으니 연꽃도 거의 사그라졌지만
그나마 늦게 개화한게 있어 위안을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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