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세째날/ 11.8-아그로돔(양털깍이쇼, 양몰이쇼, 팜투어)..
아그로돔(Agrodome)
로토루아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곳에 위치한 아그로돔은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농장의 모습을 볼수 있는 곳으로
푸른 들판에 노니는 수많은 양과 소, 알파카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농장내부에 있는 공연시설에서는 양털깎기, 젖먹이기, 양몰이 쇼를 볼 수 있다.
우리가 입장한때는 양털깍기 쇼는 끝나고
다음프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한국인 가이드가 통역을 하고 있었다.
Merino를 비롯한 19종의 양들이 자리에 앉아있다.
다음은 새끼양에게 우유먹이기..
어린이들도 나와 실습을 하게 한다.
오리 세마리를 몰고 다니는데..
간격을 맞춰 일사천리로 움직인다.
자세히 보면 맨앞의 오리가 강아지를 힐끗힐끗 쳐다보며 방향을 잡으면,
뒤에 있는 오리들은 앞에있는 오리만 따라다닌다.
개들이 양들의 등에 앉아있다.
쇼가 끝난 후에 쇼의 시범을 보인 목양인부가
공연장 밖의 울타리안에서 목양견이
양몰이를 하는 시범을 선보인다.
팜투어(농장견학)
양몰이쇼를 마치고 농장 투어가 시작 된다.
트랙터에 4명씩 앉을수 있게 의자를 10줄로 배치한 차다.
관람차에는 설명할 안내직원이 타고 트랙터는 여성이 운전하고 있다.
안내직원은 유진이라는 우리나라 젊은이였는데
연예인 지망생이였다고 자기를 소개했다.
투어는 43만평의 농장을 돌면서 이곳에 방목하고 있는
양, 소,사슴등을 가까이서 구경할수 있게 한다.
언덕에 오르니 먼저 온 여행객(물론 한국인)들이 시연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알파카도 있도 있고 양도 있다.
안내지원은 알파카에게 접근할때 조심하라고 하는데
놀래서 침을 뱉으면 냄새가 지독하다고 한다.
알파카에게 사료를 들고 살살 다가가니 잘 먹는다
이렇게 얻어 먹는게 숙달이 된듯도 하다.
언덕위에서 시연을 마치고 내려온 관람 트랙터는
참다래 농장입구에서 멈춘다.
이곳에서 농장을 구경하고 키위쥬스를 종이컵에 담아주고
마누카꿀을 나무 막대에 묻혀 나눠준다.
농장위에 보이는 집은
이곳 아그로돔농장의 회장집이라고 한다.
여건을 갖춰 부모님을 이곳에 초청하고 싶다는
안내직원에게 노력하면 꼭 성공할것이라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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