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을 넘어서 안양방면으로 내려와 염불암으로 들어섰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245번길 150 구(지번) 주소석수동 241-52 (지번)
경내에 수령 600여년이 되었다는 보리수가 상흔을 치료한채 힘겹게 서있다.
이나무를 중생들은 일명 발바닥 나무라고도 한다니..가히, 치료한 상흔이 발자닥같이 생겼다.
고려 태조 19년(936) 도승 농정이 창건. 안흥사라 한 것이 효시다.
대웅전 뒤 높은 암벽에 세워진 석불을 중심으로 배치된 사우가
기암절벽과 어울려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칠성각, 산신각으로 올라본다.
산신각에서 내려다보면 암석을 다듬어 미륵불을 완성한것임을 알수 있다.
다만, 위에 쒸워논 갓은 별도로 만들어 올려 놓았다고 한다.
아래사진 중앙에 있는 바위에 앉아 염불암을 조망했을때가
제일 좋은 경관이라고 처사가 귀뜀해준다.
제일 윗쪽에 있는 칠성각
칠성각과 붙어있는 암석에 동전도 얹어 놓고, 뭔가를 애절하게 기원했던
형태들이 남아있다.
칠성각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
대웅전 뒤편에 위치한 높이8m의 미륵불은 1947년 성공 기석 화상이 주지로 부임하여 낡고
퇴락한 전각을 늘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불사를 준비하던 중 꿈에 미륵보살이 나타나 마애불상을 새겨
널리 중생을 구제 하라는 현몽을 받들어 1964년부터 5년의 불사끝에 완공된 것으로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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