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금요일에 산행길에 나섰다.
영하의 추위라서 그런지 산객이 많지 않다.
호수공원도 꽁꽁 얼어있고..
만남의 광장에서 놀고있는 비둘기들도
모이가 없는지 잔설이 있는 바닥위에 앉아 움직일줄을 모른다.
싸늘한 한기를 느끼며 산길이 잘 정돈되어있는 코스를 택하여 발자욱을 남긴다.
12시에 도착한 마당바위인데
산객들로 왁자지껄할 시간인데 한분만 앉아 운기조식을 하고있다.
올챙이들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습지생태학습장도
꽁꽁 얼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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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식당에서..
손님들로 붐비지 않은 시간대를 택하여 내장탕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올 첫 산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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