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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고향집에서..] 또 한해를 잘 보내려고 김장을..//22년11윌26일


 

 

 

22년도에는 11월 26일에 김장을 담갔다.

예년에 비해 날씨가 포근해서 일하기는 수월했지만~~

이상 기온이 좋은것만 아니라서 그게 걱정이다.

먼동이 틀 즈음부터 어제 소금에 저려 놓았던 배추를 닦기 시작한다.

 

 

 

먼동이 트기 시작한다.

아침해를 머금은 산당화는 피어나는 철이 언제인지도 모르는지

양지 바른 집앞 모서리에 빨강꽃들을 달고있다.

 

 

 

 

 

 

 

텃밭에 단감이 홍시가 되어 까치들이 많이 찾아 왔다.

 

 

 

홍시를 파먹는 장면을 포착하려는 찰나 

멍멍이가 낑낑대니 새들이 다 날아가 버렸다.

 

 

 

새들이 왔다 간 흔적을 찾지 못했다.

 

 

 

 

 

 

 

한켠에 내 몰린것 같은 꽃잔디는 누가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나름의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무우는 밭에  그대로 남아 있다.

땅에 묻어 두었다 필요할때 꺼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