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에서 창덕궁으로 가는길에서 보면
단봉문이 보이는데, 쪽문으로 되어있어 너무 초라하게 보인다.
인정전 좌측으로 들어가 본다.
미로처럼 되어있어 안내없이 다닐때는
정신 바싹 차리고 다녀야 한다.
"선원전 일원"이다.
선원전은 역대 왕들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영조, 정조등 여러 임금의 어진이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인 1921년에
새 선원전을 후원 깊숙한 곳에 건립하여 제사 기능을 옮기면서 선원전은 빈곳이 되었고
부속건물들은 2005년에 복원했다.
9칸의 몸채 좌우로 진설청과 내찰당을 덧붙였고 재실인 양지당을 앞쪽에 설치해
제사 의례에 사용했다. 선원전 영역 뒤편에 있는 의풍각은 일제 강점기에 신축된것으로
전하며, 제사용 그릇과 도구등을 보관하는 창고였다.
인정전에서 좌측으로 나가 서고등을 보고
숙장문을 나오면 와 선정문으로 이어진다.
"선정전"은..
궁궐의 편전으로서 왕이 고위직 신하들과 일상 업무를 보던 곳으로
지형에 맞추어 정전 동쪽에 세워졌다.
아침의 조정회의, 업무보고, 국정세미나인 경연등 각종 회의가 매일같이 열렸다.
주위를 둘러싼 행각들은 비서실, 창고등으로 이용되었으나 전체적으로 비좁았다.
선정전은 청기와를 올린것과 앞쪽 선정문까지 복도각 건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전은 한때 혼전(신주를 모시는곳)으로 쓰였는데, 복도는 그때의 흔적이다.
대조전 일원은 공사중이어서 기와지붕만 간신히 보인다.
창덕궁 대조전 전경 안내도를 사진에 담았다.
창덕궁 대조전 내부 전경
공사중이라는 안내문에 있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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