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마을 산수유축제장은 몇번 방문했지만,
양평 개군면에 있는 "내리"와 "주읍리"는 처음이다.
먼저 들린 "내리"는,
나름의 주차장도 갖추어 놓고, 안내원도 있기는 했지만
아직 산수유가 내리지 않아서인지 다소는 혼란스러웠다는 느낌이었다.
다음으로 들린 "주읍리 산수유 마을"은,
안내 표지판없고, 전용주차장이 없고, 그냥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내리에서 개군저수지를 지나 얼마 안되는 거리이니 신경 써서
찾아 들어 와야 한다.
그러나 마을에 들어서면,
100년 이상되었다는 산수유나무가 군집을 이루고 있어
초입부터 노란색으로 칠해 놓은것 같은 이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넓은 공간은 아니어도 오래된 산수유나무가 밀집되어 있어
보고싶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것 같다.
앞으로 관광객들이 몰려 들어 혼잡해지면 이 곳도 어떻게 될는지는..?
저 곳이 막다른 산 밑의 지점이다.
벌써 쑥이 나와서,
보고있는건지, 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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