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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원주혁신도시에서..24-16] 원주 용수골에서 청보리와 꽃양귀비에 취해 보는것도..//24년6월4일


 

 

 

원주를 대표하는 산을 꼽으라고하면 치악산과 백운산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중에 백운산은 요즘같은 경우에는 꽃양귀비축제장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다.

 

백운산의 용수골은 오래전부터 여름에  계곡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꽃양귀비축제장을 찾아 5월말부터 6월 초에 마을규모에 비해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고 한다.

양귀비, 여인의 아름다움과 마약의 원료 이 두가지의 이미지가 병존하는 곳으로 갔다.

정오의 제한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왕복거리, 탐방시간, 점심식사같은 요소를

십분 활용해야하는 요즘이다.

 

 

 

2005년 귀농한 주민의 아이디어가 전국구가 될줄 누가 알았겠냐만은

주민들이 솔선하여 이곳을 찾는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해주는 여유

또한 요즘의 삭막한 세태에서 배워야 할 부분인것같다.

 

양귀비의 빨강색에 맞춰 우산을 준비한것 같은데

이왕이면 어울림의 현장을 만드는 추억을 담을 수있게

노랑우산이 섞여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가져 보았다.

 

 

 

 

 

깡통열차, 3,000원에 탈수 있다.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내 마음대로가 아니다.

 

 

 

 

 

 

 

 

 

 

 

 

 

 

 

 

 

 

 

 

 

 

 

 

 

 

 

 

 

 

 

 

 

탐방을 마치고 나가는 길,

터널을 빠져 나가면서 뭔지 모르게 아쉬움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축제장을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서곡막국수식당에서

점심을 하려고 들어갔는데 대기순번이 5번이다.

 

 

 

 

휴무일 안내문을 자세히 봐야한다.

3월부터 8월까지는 휴일이 없다.

 

 

서곡막국수 옆에있는 마을 수퍼가 있다.

시골스런맛이 오히려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