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시간이 되어가니 30도가 넘어간다.
한식으로 괜찮다는 "김숙영의 한식곳간"을 찾았다.
한마디로 골목식당이다.
식당내부는 정갈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우리도 예약하고 갔지만 식탁차림으로 보아
거의 예약이 되어있는것 같았다.
벽에 걸려있는 나옹선사의 글을 옮긴다.
글씨는 잘 썼는지 어떤지 모를 일이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메뉴는 한식곳간 한 가지이다.
밥이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잡채와 전을 맛있게 먹었다.
다른 찬도 맛있어서인지 거의 다 없어진다.
다음으로 나온 돼지고기 두루치기도 잡내없이
맛있다. 마지막으로 황태국과 보기에도 먹음직한
밥이 나온다.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우리 세대에는 안성 맞춤이다.
식당 인근에 있는 "참숯민물장어"식당과 한 공간에 있는
"서곡리카페"에 들렸다.
식당 내부와 가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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