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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포천지역]비둘기낭 폭포..//24년10월3일


 

 

y형 출렁다리 관람 코스를 마치고,

비둘기낭 폭포를 만나러 가는길이다.

 

 

 

 

 

 

 

나무데크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 본다.

경사가 약간 가파르긴해도 힘들진 않는다.

 

 

 

한탄강 현무암협곡은 용암이 흘러 평원을 형성한 용암대지 위에 

빗물이 스며들고 하천이 흐르면서 양쪽 벽이 깍여 나가 형성된 지역이다.

특히 현무암은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잘 발달해 있어 절리면(암석의 틈)을 따라

수직으로 깍여 나가면서 깊은 협곡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비둘기낭폭포 주변의 현무암 협곡은 절벽의 평균 높이가 약 25m에 이르고

높은곳은 30m를 넘는 곳도 있다. 현무암협곡에서는 용암이 식으면서 

내부의 가스가 공기를 만나면서 생긴 가스 구멍(가스 튜브)과 클링거(용암층과 용암층이

만나는 경계 부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으로 검붉은 색의 거친 표면)가 관찰된다.

그리고 폭포를 따라 침식하천이 형성되어있어 현무암 표면으로 흐르는 물의

방향에 따라 마치 밭고랑과 같이 파인 형태인 그루브 등을 볼 수 있다.

 

 

 

이곳이 인기 드라마"추노"와"선덕여왕"에서 나왔던 곳이다.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백비둘기들이 새끼를 치며 서식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즉 "백 비둘기 둥지"란 의미이다.

 

 

 

 

 

아쉽게도 폭포수는 보이지 않는다.

 

 

 

 

폭포를 나와 y형 출렁다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문산역앞에있는,

돌판 삼겹살집에서 저녁을 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돼지등뼈인데 특이하게 해산물과

어우러서인지 맛이 괜찮다. 입가심으로 내놓은 묵사발도 맛있었고,

하루를 강행군으로 포천지역 여행을 마무리했다.

집에오니 저녁 10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