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언제나 주님을 찬송함이 마땅하오나,
특히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위하여 파스카 제물이 되신 이 밤(날, 때)에
더욱 성대하게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죄를 없애신 참된 어린양이시니,
당신의 죽음으로 저희 죽음을 없애시고, 당신의 부활로 저희 생명을 되찾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온갖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부활 감사송! 파스카의 신비>
부활절 미사직전 주임신부님께서 얼굴을 펴라면서
Happy Easter!를 중간중간에 세번이나 외치도록 했다.
상대를 보면서,
미사 시작전에 부활달걀 한꾸러미를 건네준다.
견진때 6개월을 같이 성경공부를 한 교우이다.
우리는 미사후에 구입하려고 했는데, 어제밤, 오늘 오전 9시, 10시 청년미사후,
준비한 계란꾸러미가 모두 소진되어 11시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구입할 수가 없다는
주임신부님 말씀이다.
그러다보니 우리한테 부활달걀을 선물한 교우에게 더 고마움이 느껴진다.
계란은 겉은 딱딱한 껍질에 쌓여있지만, 그 안에서는 생명이 자란다.
마치 예수님의 부활처럼,
아무 생명없이 보이던 무덤 안에서 다시 살아나온것과 같은 의미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활절이 되면 삶은 계란을 나눠준다.
성당에서 간식도 나눠주었다.
오후 7시 30분, 노들섬에 나갔더니 "2025 노들노을스테이지"가
진행되고 있었다.
다음 순서 준비를 하는 사이에,
전년도에 노들섬에서 진행했던 자료사진들을 보여준다.
다시 퍼프먼스가 펼쳐지고,
노들섬 잔디마당에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있다.
요즘은 일요일 저녁에도 예외없이 많이들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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