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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강화에서의 1박2일/10.12.31~11.1.1

 

 

 

2011년 12. 31. 강화 "추억이 있는 바다" 팬션에 여장을 풀다.

황청포구가 접해있는 이곳은 마니산과 같은 행정구역상에 위치해 있어

해돋이보다는 해넘이가 일품이라고 이곳 주인장이 귀뜸한다.

 

날씨는 꽁꽁이다.

그렇다고 이곳까지 와서 방에만 있을수는 없고... 

 

 

 

 

 

 

이곳에 미리 예약을 했다.

눈이 주차장바닥에 그대로 얼어 있어 불편하긴 하였지만..  

 

 

 

 

 

 

 

 

 

 

 

 

 

 

황청포구로 해넘이를 떠나본다.

이곳 도로는 눈이 아직도 얼어있어 조심스럽다.  

 

 

 

 

강화포구의 겨울은 해산물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우린 서울에서 준비를 해와서 걱정이 없지만 이곳 포구를 믿고

그냥 온다면 낭패보기가 십상이다.  

 

 

 

 

해넘이도 순간이다.

사진 몇장 찍으니 금새 사라졌다.  

 

 

 

 

 

 

이곳에 온 흔적을 위해 몇카트..

손이 너무 시럽다.

그렇다고 인상을  찌그러뜨릴수도 없고.. 

 

 

 

 

 

 

 

 

집에서도 이렇게 다정하게 오래토록 지내라고...  

 

 

 

 

 

 

언뜻보면 손에 강아지를 안고 있는것 같은 착각이?...  

 

 

 

 

 

 

 

 

 

 

 

 

저녁 메뉴는 어떻게 할까? 목하 고민중...

그런데 남정네는 왜 끼어들었을까?    

 

 

 

 

상추가 보이네..  

 

 

 

 

아이쿠! 자연산 생선회를..

 

 

 

 

 

 

이런자리! 흔치않아!

 

 

  

 

 

 

 

 

 

 

 

 

나이들어 윷놀이도 몇번 시도 하니

그런대로 짭짤하다..

그러나 어떤 게임이던지 지면 마음이 편한 사람 별로 없다. 

 

 

 

 

 

 

 

 

이렇게 따질수 밖에...

공포 분위기가 엄습해 온다.. 

 

 

이렇게 또 한해가 저물어 갔다.

모두가 복, 복, 하지만

복이 별건가?

 

이렇듯 서로 건강하게 윷놀이 하면서 열 받아보는 것도

 

-복 받은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