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껴 말껴 !"
6월 18일 토요일 저녁 모임 참석여부 확인에
절반은 협박성 전화..!
어릴적부터 같이 커온 고향 친구들..! 분기 모임때마다 총무가 메일넣고
반씩 나누어 전화로 일일히 확인을 하고..
그래도 이렇게 해서 몇번 기반을 닦으면 좀 안정이 되겠지?
하는 생각은 10년전이나 숱한 체험을 하고난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다.
특별하게 일이 있으면야 어쩔수 없지만
나오기 싫으면 아무 거리낌없이 안나오는 건 나이들어
모임을 주관하는 친구에게 할짓은 이닌것 같다.
그래도 모여앉으면 이런 저런 고향에 얽힌 이야기, 산이야기, 즐겁던 이야기,
아쉽던 이야기..일상속에서 공통의 화제를 가지고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주변의 벗이 있다는 것은 여간 기쁜일이 아닌지..?
풋풋한 정감이 회원들의 진심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와
끊이지 않는 시냇물처럼 흐르면 좋겠다.
서운한 감정이 치유되려면 좀 더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고향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면서..
2011. 6. 23 장마비 내리는 날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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