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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푼수같은소리

고마움과 마음의 빚







월요일아침비가 계속 내리시다 오후되니 햇살이 비친다.

어제가 중복..! 중복이라면 열기가 더해야 탕을 들어도

 그맛이 제격이었을텐데..!


더운기운은 없고 습한기운만 달려드니 탕장사 하시는분들..!

올여름 중복날 장사는 별로 재미가 없었을것도 같다.

내가 걱정할일은 아니지만..







토요일 오후에 날위해 모여준 친구와 

가족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각자 주말은 나름대로 계획이 있어 

바쁠텐데도불구하고  맛있는 저녁과 즐거운 

시간을 같이 해주었으니..빚이 하나 더 늘었네..!.


살면서 중요한 빚이란게 바로 이런건가 보다.

금전이야 가져갈것도 아니라서 

그리 중한것은 아닌것 같고..

<자랑스런 당신들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교훈을 하나 얻은것이 있으니..

나이들면서 남정네들이야 괜찮지만 마님들과 같이

나들이 할때의 교통편은 신경을 써야 할것 같다.

 가마는 못태워줄망정 있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한다는것을..!

그렇지 않으면 언제 무슨 꼬트리를 잡혀 봉변을 당할지 알수 없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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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서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가져 왔다.

호박잎쌈은 어릴적부터 먹었으니 몸에 밴터이고..

가지나물도 이렇게 무쳐야 입에 맞는다.

아예 양념된장까지 가져왔으니..

에고..이일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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