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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푼수같은소리

한여름에 치루어진 결혼식장풍속도../12년8월11일(토)

 

 

 

 

 

8월11일 토요일 저녁시간에 고향 지인의 딸결혼식이 있어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AW컨밴션센터에 갔다.

올해같이 무더운 한여름에 결혼식 하는것도 싶지 않은 일인데

어쩐 일이냐고 물어볼수도 없고. 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터..!

축하하려는 하객들이 1,000명이면 많이도 왔다.

 

축의금만 내고 그냥 올수도 없어 결혼식끝날때까지 원탁테이블에 앉아있어야 되니

이것또한 여간 고역이 아니다. 더구나 테이블당 10명이 앉아있도록 의자가 준비되어있어

내의도와 관계없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뒤섞여 앉아 박수치고 웃고하는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곤 하니..!.

 

그래도 오늘은 신랑과 대학원동문이라는 나이가 들어찬 골드미씨들과

한자리에 앉게되어 그나마 다행, 음식챙겨주고 신경써주니

더없이 좋다. 분위기 살고..!

 

어쩌면 한여름 저녁시간에 결혼식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이리 저리 식장을 찾아 몰려다녀야 하는 봄,가을을 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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