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도에 바람결이 꽤나 차게 느껴지는 날씨다.
호친구와 관악역에서 삼성산길로 올라 약수사를 찾아가는길..
계곡길에는 약간의 눈발이 내려 그대로 앉아있다.
약수사를 찾은이유..
-2018. 4.7일에는 봄꽃이 화창했고..-
-2019.2. 2일에는 추위에 얼어있었고..-
사찰주변에 야생화를 옮겨 심던 보살님..!
수고하시기에 가지고 있던 삶은 계란 몇개를 드렸더니
점심 공양하고 가라며 한사코 사양하던 우리를 종종걸음으로 쫒아 오시던
모습이 선한데 추운 날씨라 그런지 오늘도 아니 보인다.
어느곳을 가던지 잊혀지지 않는 좋은 분들이 계신다.
내배낭속에는 드리려던 빵이 그대로 남아있는 추억의 빵이 되어버렸고..
만나칼국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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