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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소현세자의 부인 민회빈 강씨의 園인 "영회원"에 들렸다가, "정통보리밥집"에서 점심을 하고..//24년7월27일


 

 

<영회원은..>

영회원은 조선 16대 인조의 첫째 아들 소현세자의 부인 민회빈 강씨(1611-1646)의 원이다.

민회빈은 강석기의 딸로 인조 5년(1627)에 세자빈이 되었다.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가게 되었고, 인조 23년(1645)에 귀국하였다.

그러나 소현세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뒤, 왕실을 저주하였다는 누명을 써서 인조 24년(1646)에 폐위된 후

사사되었다. 세상을 떠난 후 친정 금천 강씨의 선산에 묘를 조성하였으며, 숙종 44년(1719)에 무고가 밝혀져

민회빈으로 복위되었다.

 

무덤의 이름은 민회墓라 하였다가 고종 7년(1870)에 영회원으로 높였다.

영회원은 처음에는 재실, 홍살문, 정자각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원침은 문석인, 장명등,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고, 병풍석과 난간석, 무석인, 망주석등은 생략하였다.

 

 

 

지금은 원내는 관람이 안되고, 

연구등을 위해 관람할때는 별도 연락을 취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광명시에서는 영회원이 조속히 복원, 개방되고 민회빈강씨를 알리는 기념관이 건립될 수있도록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고 하니 지켜 볼 일이다.

 

 

 

아래 사진은 21년 4월 10일에 등산하면서 담은 사진이다.

 

 

 


 

 

 

내친김에 시흥 물왕호를 한바퀴 돌았다.

주변 도로는 덜컹거리는 차 바퀴소리가 요란하게 들릴 정도로 정비가 덜 되어있었다.

 

 

 


 

 

"정통 보리밥집"이다.

얼마 되지 않은 곳에서 이전한지 1년6개월 정도 되었다.

 

 

 

 

원래 찾으려던 식당이 아니어서 좀 그랬다.

완전 꽁보리밥이다.

주문할 때 흰쌀밥하고 섞어 달라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몰랐다.

 

 

 

꽁보리밥을 추억으로 담아 좋아 한다는게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