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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이런저런모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부환복집"에서..//24년12월29일


 

 

주말시간을 이용하여 저녁을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받았다, 김춘진의원님한테서..

 

의원님 단골식당이라는 김포에 있는 "부환복집",

강화로 들어가는 국도에서 누산 4거리 조금 못 미쳐 우측으로 들어가니

바로 간판이 보인다.

 

 

 

 

모닝와이드에도 방영된 포스터가 걸려있고,

 

 

 

수족관에는 복어가 돌아다니고 있다,

 

 

 

 

한우곰탕, 한우국밥이라는 메뉴도 보인다.

주변에 중소기업들이 많아 직원들도 점심한끼식사로는 좋을것 같다.

 

 

 

김춘진전의원님과 사모님,

그리고 의원님 외손녀가 넘 예쁘고 귀엽다.

 

 

 

먼저 복어 사시미가 나온다.

복어살이 보기보다는 단단하여 얇게 썰지 않으면 단단하여 잘 씹히지도 않지만

식감도 좋지 않다고 한다. 미나리에 싸서 약간의 된장을 발라 소스에 찍어 먹으니

그 맛이 일미다. 

 

 

 

참기름과 식초로 무친 복껍질무침,

생미나리와 참깨까지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더해준다.

 

 

 

다음으로 홍어회와 방어회도 나온다.

왼쪽이 홍어회, 오른쪽이 방어회이다.

 

 

 

복유산슬이다,

복어찜이라고 하는게 더 적합한 이름인것 같다.

 

 

 

복튀김,

바삭하게 튀겨져서 고소한 맛이 배가 된것 같다.

 

 

 

복갈비, 메인 메뉴이다.

젤리처럼 보이는 건  콜라겐이란다.

끓이면 콜라겐 덩어리가 육수로 변하는 요리이다.

 

 

 

 

국회의원 3선후,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재임시에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위해 

코리아푸드데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33억톤에 달하는데, 이렇게 낭비되는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탄소만 줄여도 

기후 위기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지구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살아온, 또 앞으로 살아갈 얘기에  2시간 30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융숭한 대접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함께한 시간이 소중했습니다.

 

 

 

 "K-푸드

세계인의 맛"이라는 의원님이 집필한 최근의 저서이다.

 

 

복어요리다움을 느끼려면 이런 집을 들려봐야 할것 같다.

연륜과 전통은 그냥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는것도 알 것같은..  

"궁전부환복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