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후, 오산시 수청동에있는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으로 이동했다.
넓은 주차장인데도 만차이어서 한바퀴 돈 다음에야 겨우 주차할 수 있었다.
아직은 가을다운 풍경은 아니고 여름의 푸르름이 많이 남아있다.
수목원내의 구간은 19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망경원을 지나 습지생태원을 비롯, 소나무원, 수생식물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등이 있고, 물방울온실등이 있다.
외로이 서있는 느티나무 노거수,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자랐던 나무로 남양주시에서 1982. 10. 15.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호해왔으나, 영양공급 부족 등으로 뿌리 부분 등이 고사하여
보호수로써 지정가치가 상실 2006. 10. 19. 보호수 지정이 해제된 나무이다.
고사된 노거수이지만 오랜 세월 자연환경에 순응하여 살아왔던 나무로
믾은 분들에게 보여주고자 2006. 10. 28. 이곳 산림전시관 잔디광장으로
옮겨 놓았다.
물향기 산림 전시관에 들어가 보니,
전시관 2층에서 바라본 전경,
갈대는 아직도 푸른색을 지니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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