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세째주에 홍매화 사진을 담으려고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를 찾게 된다.
올해는 일주일 늦게 출사를 나갔더니 벌써 시들어 가는 백매, 홍매를 접하게 되어서
좀 아쉬웠다. 앞으로 한달여 지나 석탄일이어서 사찰내에서는 준비가 한창이다.
대웅전大雄殿편액, 추사 김정희 글씨이다.
매화당 앞에있는 홍매, 백매,
먼저 들르는 장소이다.
영각으로 가는 길,
이곳 영각에 있는 홍매 한 그루,
만개할 무렵이면 꽃송이 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찾아 오니
사진을 담다 보면 사람반, 꽃 반일때도 있었다.
板殿, 1856년(철종 9)에 썼다는 현판이다.
좌측에 七十一果病中作이란 낙관으로 마무리되었는데,
낙관에서의 과果자는 그가 노년에 썼던 별호別號인 과노果老·노과老果의 줄임말로
이 현판은 그가 별세하기 사흘전에 쓴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전각은 1856년 에 새겨진 "화엄경"목판을 비롯한 여러 경판을 보관하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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