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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서해 금빛 기차여행] 용산에서 기차를 타고 대천으로..//24년5월24일

 

 

금빛바다가 펼쳐지는 충남 보령 서해안을 하루동안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천역장(김명철)과 보령시장(김동일)이  열차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는  뉴스가 떴다.

용산역에서 6가족이 오전 7시 25분발 무궁화호를 타고 출발했다.

 

일정은 대천에 도착해서 보령해저터널~원산대교 조망~영목항전망대~스카이바이크 탑승

~오찬(해물 삼합)~상화원탐방(죽도)~광천재래시장 방문이다.

 

대천역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가 넘었다.

역사에서 보이는 주변은 약간 짙은 안개로 시야는 흐리지만

강한 땡볕이 아니라서  야외 탐방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금빛여행이라고 해서 다 그런건 아니다.

플렛폼에 들어오는 열차를 보면 기대에 미치지 않은 걸 느낄 수도 있다.

너무 오래된 외관에 내부도 칙칙한게 인도여행에서 본 그런 기차..?

그런데 내년에 교체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다리는것도 미덕일 수도 있겠다.

 

 

 

대천역앞에 노랑색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 버스로 하루를 투어했다.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2022년 1월7일 방문했던 당시의 해저 터널사진이다.

 

 

 

 

그 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서,

 

 

 

 

 

7월31까지 입장료가 무료이다.

태안군 남쪽 끝자리 보령의 해저터널과 원산 아면대교가 이어지는

77번 국도 영목항 길목에 있다.

높이 50.26m로 22층 높이의 전망대에 전망대에 오른다.

 

 

 

 

 

전망대에서는  360도 돌면서,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영목항, 원산 안면대교와 서해바다위에 떠 있는 섬들, 거대한 갯벌..

 

 

 

 

 

 

 

스카이 바이크 타기,

당초 계획은 오후에 타는걸로 되어 있는데 스케줄이 바뀌었다.

오후에는 고객이 많아 대기할 수도 있어 당겼다고 하니 고마워 할 수밖에.. 

 

 

 

 

 

 

탑승거리는 왕복 2.3km로 40분 걸린다고 한다.

커브 구간에서는 감속을 위해 핸드브레이크를 살짝 잡아야 한다는것,

몇가지 설명을 듣고 출발한다.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는 바지락 캐는 주민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인다.

 

 

 

 

가끔씩 짚라인 타는 젊은이들이 지나간다.

 

 

 

 

 

 

이곳 종점에서 멈추면

그 자리에서 회전하여 주는 안내원이 있다.

 

 

 

다시 돌아 나간다.

 

 

 

우리 뒤에 따라오는 팀들과 만나는것도 재미있다.

 

 

 

 

 

 

 

오찬은 '대천 키조개 삼합'에서,

 

 

 

잘익은 차돌박이, 관자(해산물), 숙주나물을 삼합소스에 찍어 먹으면

대천키조개삼합이 완성된다고 한다.

 

 

 

 

 

재료 신선하고, 직원분들 친절하게 잘해주니

모두들 만족해 하는게 성공이었다.

우리들 다니는 여행중 식당 선택이 호불호를 결정 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