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부터 쎄게 내린것 같다.
15.8cm라는 기록적인 폭설이다.
1907년 이래 11월 하루 적설로는 최고치라고 한다.
1966년 11월20일에 쌓인 9.5cm로 11월에 10cm 넘게
눈이 쌓인것도 올해가 처음이라고 하니,
과천대공원의 설경,
오후 2시,
서울시청, 덕수궁, 광화문을 지나면서,
휘날리는 눈보라에 차창 밖으로 앞이 보이질 않는다.
서울시청사앞,
덕수궁도 분간하기 어렵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
혼자 우산쓴 이, 둘이 같이 우산쓴 이,
우산없이 눈을 맞으며 건너는 이들도 제갈길이 바쁘다.
눈덮힌 인왕산의 운치도,
자하문 터널을 지나면서,
고대안암병원 앞마당에도,
눈은 여낙없이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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