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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강강술래늘봄농원점에서 친구들 만나다..//24년5월17일 이곳에 온지도 1년 반이나 지났다.작년인 23년 1월에 왔을때와는 주변이 많이 바뀌어서 격세지감이 느껴졌다.평일인데도 건물내 지하 주차장은 만차라서 야외에 있는 장소로 안내한다. 강강술래점중 자주 이용하는 신림점은 주말에 주차하려면 30분은 기본으로 대기하여야 한다.그래서 시간이 맞으면 주중에 모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풍경으로'라는 카페이다.야외에 주차하고 이곳을 지나면 본관이다.    이곳 '늘봄 酒幕'은 새로 지어진 건물이다.여러종류의 음료를 판매한다.   절친들, 네가족이 모여 오찬을 즐겼다.    오찬후, 야외 산책에 나섰다.음식점이라고 하기에는 주변 공간이 너무 넓다.    마치 석기시대 주변에 온것 같은 큰 바위들로 정원이 꾸며져 있다.         기념도 남긴다.     주변에 야생..
"2024 구리 유채(油菜)꽃 축제장"을 찾아서..//24년5월10일 모처럼 짬이 난 금요일 오전에,구리시에서 주관하는 구리한강 유채꽃축제장을 찾았다.축제장에서는 5월10일부터 3일간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올것을 대비하여자원봉사자들이 마지막 확인 정리에 여념이 없다.  방문객들은 유채꽃밭에서, 포토죤에서 기념사진 남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포즈를 보면 나이대를 대강 짐작할 수 있다.젊은이들은, 눕고, 뛰어 오르고, 옆으로..나이깨나 드신분 들, 뻣뻣한 자세거나 주먹쥐고 화이팅이거나..그래도 이런 시간이 얼마나 좋은지, 다 자기들 만족하면 되었다.        오늘 오후 5시에 있는 전야제를 실시하는 무대 준비가의자는 이미 제자리에 놓여있는데 마이크 테스트는 한창 진행중이다.    무대 위에서는 독수리 연이 날고 있는 평화로운 모습도 펼쳐지고 있다.             ..
[원주혁신도시에서..24-12] //비개인 날의 정오, 霽色의 山野....//24년5월7일 점심후 섭재길로, 원주천으로 돌아오는길에어느 농막에 작약꽃이 너무 보기 좋아 몇장을 담았다.주인장 얘기로는 꽃이 좋아 이렇게 심어 놓았다고 한다.   작약은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의 꽃으로,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꽃의 색깔에 따라 백작약, 적작약으로 불리며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한다.         霽色圖가 되어있는 산야..     고등학교 정문 현수막에 수달보호 안내문이 걸려있다.원주천에 수달이 출현했다는 안내문도 있으니이곳을 다닐때 수달이 있는지 눈여겨 볼 일이다.
어린이 날, 가족모임..//24년5월5일 어제 경남 합천에 있는 황매산 철쭉축제장을 찾았다가교통체증이 얼마나 심했던지 정작 황매산 철쭉을 돌아 본 시간은 2시간 정도,집에 돌어 온 시간이 밤 12시가 넘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이 이어져 있는 5월 5일, 일요일,매년 모임 장소인 강강술래 신림점에 한달전 예약을 한게 11시 30분 타임이었다.막상 예약 시간에 맞춰 식당에 도착했는데 주차하기위해 차량행렬이 이어져 있다.30분 대기한 후 식당에 입장했다.   둘째 손주 민규, 학원다니느라 인상이 찌그러져있다.오늘도 식사 후 학원행이라니..   자부앞에 상차림이 놓여있다.이 식당에서는 생일을 맞은 당사자에게 미역국이 올려진상차림을 해 준다. 자부 생일이 5월 7일이다.   올 2월 3일날 하노이에서 경훈이 왔을 때,이때는 민규가 학원가느라 참석치..
황매산 철쭉보러 不遠千五百里..//24년5월4일 세월가면서 느려져 가는 몸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생각마져 고루하게 정체되어 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아닌것 같아  가볼데가 생기면 불원 천리도 마다 않고 달려가곤 하는게 요즘의 일상사이다. 유랑적 끼가 있어서도 아니고 주변의 여건이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다.  서울을 출발하여 교통체증을 피해 네비가 안내하는 곳으로 이동하다가허기를 달래려고 점심은 내려오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거리가 멀어 시간을 절약하자는 아이디어에서 도시락을 준비해왔지만오늘같은 교통대란에서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교훈도 늦게야 깨달았다. 나는 육식보다는 채식을 선호한다. 그렇다고 토끼같이 풀만 뜯는건 결코 아니다. 합천 황매산 근교에 도착한게 오후 3시경이었다.그런데 주차장 ..
Seonyudo Park에서..//24년5월2일 선유도는 조선시대에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봉우리였는데          "신선이 놀던 산"이란 뜻의 "선유봉(仙遊峯)"이라 불렸다.                      1925년 큰 홍수 이후 이곳에 있는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의 제방을 쌓는 데        사용하면서 훼손하기 시작했고,  1965년에 양화대교가 이곳을 통과하여 건설되고,        1978년에 선유정수장이 세워지면서 안타깝게도 아름답던 옛 모습을 잃게 되었다.   선유정수장이 20여년간 영등포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다가 강북정수장과 통합되어 이전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새 서울, 우리 한강"사업계획의 하나로 2002년 7월에 공원조성을 완료하였다.      우수(빗물) 방류밸브,선유정수장 당시 많은 빗물을 한강으로 방류할 때내부에 ..
한택식물원에서의 오솔길.. 오리한쌍의 나드리도,
[원주혁신도시에서..24-11] //신촌막국수&옹심이..//24년4월30일 맛집으로 평이 좋은,위치는 외진곳에 있는 신촌막국숙식당을 찾았다.         김치맛, 일품이다.   메밀부침도,   칼옹심이, 비빔막국수맛도,일품이었다.   공사중인 저수지를 가기위해서는신촌교를 건너야 한다.   매발톱꽃,
청송 주왕산(周王山)협곡을 따라서..//24년4월27일 주산지를 들렸다 점심을 하고 이곳에 도착했을때는 오후 2시가 지났다.해발 721m 높이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주왕산,7천만년전 거대한 호수였던 이 지역이 화산 분화로 뜨거운 화산재가 쌓이고주변으로 용암이 응집하면서 거대한 암벽이 형성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주왕산으로 가기 위해  주변이 초파일 준비가 한창인 대전사를 돌아본다.현존 거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조선 현종(1672년)때 중창되었다.대웅전격인 보광전은 화강암 기단 위에 전면 3칸, 측면 3칸의 구조로 되어있다.   대전사 뒤편에 우뚝 선 바위는 대장암으로,주왕이 신라의 마장군과 대적할 때 신라 군사를 속이려고 정상에 깃발을 세우고능선을 볏짚으로 둘러 군량미를 쌓아둔 것처럼 위장했다는 설이 있고,이를 점령한 마장군이 산 정상에..
청송 주산지에 가다..//24년4월27일 서울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여 주산지에 도착한게1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주산지를 가기 위해 온 차량은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면된다. 무료이다.   공원안으로 들어가는 노점에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버섯류, 청송사과, 사과즙등이 주류이다.            주산지는 농업용수를 모아두기 위한 인공 저수지로, 경종 원년(1720)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0월에 완공되었다.입구 바위에는 주산지 축조에 공이 큰 이진표(李震杓)를 기리는 송덕비가 세워져 있는데,이진표의 후손 월성 이씨들과 조세만(趙世萬)이 1771년에 세운것이다.    저수지를 한장으로 담으니 아담한 호수같이 보인다.현장은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이다.주산지의 물은 주산현 꼭대기에 있는 별바위에서 시작하여주산..
개심사,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겹벚꽃, 청벚꽃..//24년4월24일 청벚꽃,
수선화가 없는 "유기방가옥"을 들른 후, 해미읍성으로..//24년4월24일 유기방가옥에 수선화를 보기 위해 잔뜩 기대를 걸고 도착했는데,안내원이 입구에 나와있다.그런데 주변에 수선화가 보이지 않는다. 설명인즉, 4월 중순에 많은 비가 내려 수선화가 모두 녹아버렸다고 한다.그래서 입장료를 반만 내고 주변을 돌아 보았다.      관람순서로 우측으로 가면 약간 오름의 언덕이 있는데여기서부터 눈이 부실 정도의 수선화는 없고 훌쩍 자란 잎새들만 보인다.   비자나무,서산 여미리가 이곳 주소지이다.3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옥으로 들어가 본다.이집 주인장 함자가 "류기방"이다.   여미헌,여미리라는 동네 이름에서 따왔다.     안채,   대청..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서산 용현리 "마애삼존불"을 찾아서..//24년4월24일 서산으로 내려가는 길,서해고속도로 지나다 들른 행담도 휴게소, 비가 내리더니 약간은 소강 상태이다.   역사탐방으로,오늘은 서산지역에 있는 "마애삼존불" "유기방가옥" 해미읍성성지""개심사"를 가기 위함이다.서산 9경중 3개소가 포함되어있다.                   해설가의 설명에 주변 분위기가 숙연하다.어린이들도 함께 했다.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선을 새겨 넣거나 도톰하게 솟아오르도록 돌을 다듬어 만든 불상을 말한다. 마애여래삼존상을 바라볼때, 중앙에 석가여래 입상,왼쪽에 제화갈라보살입상, 오른쪽에 미륵반가사유상이조각되어있는 백제 후기의 마애불이다.   삼존불은..
[소금산 간현관광지] 출렁, 울렁다리에 오르다..//24년4월23일 여행하기 알맞은 절기다,"소풍산장산채맛집"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 입구까지 걸어 나왔다.     걸어가는 중에 보이는 출렁다리에는,   평일인네도 많은 방문객들이 이동하고 있다.그 중에는 다리를 덜덜 떨며 걷는이들도 보인다.   출렁다리,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돌아 보려면2시간여가 걸린다. 5.3km이다.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는 케이블카공사현장,10인용 캐빈 22대가 운용될 예정으로 관광지내 공영주차장에서출렁다리까지 972m  구간을 5분만에 이동한다.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의 산악 다리로, 섬강과, 삼상천 강물이 모이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원주혁신도시에서..24-10] //원주 행구동, 자연숲이 살아 숨쉬는 "나무이야기"카페..//24년4월22일
삼형제 섬중, 모도에서의 추억..//24년4월20일 모도로 들어 가는 길, 연도교 입구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일방통행중이다. 이곳, 연도교 진입하다 왼쪽에 조각작품이 있다. 그냥 지나치기 쉽상이다. 가까이 보면, 이런 모습이다. 중심지인 시가지이다. 막내섬이라고는 하나, 가장 아름다운 포토죤이 있고, 인천공항은 지척지간에 있다. 바위에 붙어있는 고동잡기 하는건지..? 우측으로 나 있는 등성이를 따라 올라가 본다. 얼마가지 않아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우리와 반대로 온 분들은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온다. 많은 량은 아니지만 궂은 비가 낼내리는 시간을 피해서 점심하기위한 장소를 물색하다 발견한 곳이다. 주차장까지는 옹벽으로 완성되어 있는데, 건축물이 들어설 자리는 잡풀이 무성한걸 보니 아직은 가옥이 들어서지 않을 것 같다. 전망은 모도로 들어오..
옹진군에 있는 삼형제 섬이라는 신도·시도·모도를 가다..//24년4월20일 비가 내린다. 많은 량은 아니지만, 인천공항이 있는 삼목(三木)선착장에서 매표를 하고 여객선에 승용차를 싣는데 우리차는 앞에 배치하고 장봉도 가는 차는 두;에 배치한다. 여객선이 신도항에 먼저 들렀다 장봉도로 가기 때문이다. 차안에서 몇마디 주고 받았을뿐인데 신도항에 도착한다. 출항한지 15분여 지나것 같다. 신도(信島)에 도착, 섬에 왔다는 생각을 접으면, 어느 시골 마을에 온것 같은 느낌이다. 주말인데도 인적이 없어 고즈녁한 풍경이 이어진다. 시도로 들어가는 연육교가 보이는 도로에서 갯골 풍경을 남긴다. 신도마을 풍경이 평화로워 보인다. 인천공항이 인접해있어 항공기 이착륙하는 소리가 시끄럽다. 그래도 항공기를 사진안에 담기 위해 신중을 기해야 하는 짜릿함도 있었다. 시도에 있는 수기 해수욕장,
[산행기]관악산 진달래도 사그라 들었고..//24년4월13일 어찌어찌하다, 관악산의 만개한 진달래군락 보는것을 놓쳤다. 오늘도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친구들과 산행 약속도 못하고 짬을 내어 나홀로 산행을 해야 했다. 시간이 별로 없기에.. 많은 인파속에 섞여, 관악산안길로 들어가다 보니 단풍나무에 초록의 나무잎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산벚꽃은 , 아직도 싱싱함을 지닌채 바람결에 몇잎씩만 털어내고 있다. 진달래, 막바지에 이르러 얼마 남디 않은 꽃마져 색깔이 변해 버렸다. 삼막사를 당겨서 보니, 생태학습장 바로 아래, 따뜻한곳에 피어있는 야생화중 털제비꽃이 다소곳이 피어있고.. 양지꽃도 여기저기 피어있다. 호압사 옆 쉼터에는 산사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국제키와니스금천클럽에서 호압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 식사를 대접한 후에 공연을 하는 장..
[원주혁신도시에서..24-9] 원주천길에 벚꽃이 만개했다..//24년4월9일 24년도 4월 9일, 원주천변에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인 하루였다. 출발점을 금대초등학교에서 시작하기 위해 며칠전 금대리 자연밥상에 예약했다. 이 식당은 요즘같이 축제가 있는 절기에는 예약 아니면 식사가 어렵다고 한다. 앉아서 먹는 자세가 좀 불편하기는 해도, 어쩌다 와서 투정 부릴 수도 없는 형편, 정갈하게 차려 놓은 식단이 그 전이나 변하지 않은게 이집을 찾게되는 이유이다. 곤드레밥, 양념간장만을 넣구 비벼먹어도 담백한 맛이 나는, 정성스럽게 만들어 낸 반찬들이 이집만의 노하우가 아닌가 싶다. 점심을 마치고, 냇가 건너 식당에 있는 거북바위와.. 금대 초등학교를 돌아 본뒤 원주천변 벚꽃투어에 나선다. 수탉과 암탉의 忙中閑, 만첩풀또기꽃, 풀또기는 앵두보다 조금 굵은 열매를 맺는데,..
수양벚꽃도 막바지에 이른 국립현충원을 찾다..//24년4월7일 성당에서 예배 마치고, 국립현충원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이다. 주차는 만차이고, 주차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차들도 엄청나다. 벚꽃촬영을 포기하고, 현충원을 빠져 나오는데도 30분 넘게 걸린다. 오후 늦게 다시 찾아간 시간이 5시다. 이곳에서는 오후 6시까지 나가야 된다. 현충원 잔듸마당, 약간은 더운것 같은데 어린애들, 이리 뛰고, 저리뛰느라 바쁘다. 수양벚꽃, 끝에있는 꽃잎은 많이 떨어졌다. 이 꽃들도 2-3일 뒤가 되면 볼품이 별로일것 같다. 개나리 지고나서 진달래피고, 다음은 벚꽃인데 올해는 동시에 개화 되어있다. 오후 6시가 되었는데도 나갈 생각들을 하지 않는지 협조해 달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된다. 자리를 정리하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보인다. 빠져 나오는데도 시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