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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으로..//24년4월6일 작동 홍두깨칼국수시당에서 점심을 먹고, 진달래를 보려고 원미산에 도착하고 보니 여기도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원미산에 피어있는 진달래를 아름답게 보는것은 이렇게 초입에서 보는장면이 제일인것 같다. 야외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보는것도, 모든게 아름답다. 참, 많이들 오셨다. 한켠에서는 장래의 화가 지망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설가 양귀자 문학비도 있다. 진달래군을 따라, 올라가면서 주변에 펼쳐지는 진달래의 향연을 보면 사진찍고 싶은 충동이 저절로 생긴다. 포토죤이 별도로 있는건 아니지만, 좋은 장면이 나오는것 같으면 줄을 서 있으니 그냔 지나치는게 상수다. 정상에서 보는 전망, 부천종합운동장과 어우러진 장면이 일품이다. 원미산을 한바퀴 돌아, 개나리의 노랑색이, 진달래의 빨강과 어우러진 이곳도 명품장면..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관람하고, 부천 홍두깨칼국수에 들렀다..//24년4월6일 안산 봉수대에 올랐다가, 메타세쿼이아기로 돌아 내려와 바로 이어지는 서대문 자연사박물과에 들렀다. 밖에 공룡이 멋진 조형물로 자리하고 있다. 시간이 없어 1층 전시실만 관람하고 나왔다. 쇠백로, 식당에 들어가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번호표 타서 10여분 지났는데 입실할 수 있는 차례가 온다. 꽁보리밥, 얼른 먹어 치우고, 만두 주문한게 나오니 한개씩 먹어 치웠다. 면 갖다 놓고 종업원 이모 오지 않는다. 왜 안오는지? 알고보니.. 모래시계, 그냥 있는게 아니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모래시계를 작동 시키면 3분 후에 모래가 다 흘러내린다. 다음으로 한번 더 뒤집어 놓고 모래가 다 흘러 내리는걸 보면 이제는 면이 다 익었으니 먹은면 되는데.. 아는이 아무도 없다. 식탁위에 ..
홍제천 인공폭포, 안산(鞍山) 자락길로 봉수대에 오르다..//24년4월6일 서울시내에도 갈곳이 많다. 몰라서 못가지만.. 홍제천에 있는 인공폭포에 들렀다가, 안산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했다. 오전 9시 조금 지나 도착한 서대문구청 주변 주차장들은 만차가 되어 연북중학교 운동장에 주차해 놓고 걸어서 홍제천 폭포로 갔다. (요금은 종일 2,000원) 안내요원들이 여기 저기 배치되어있어 불편함이 없다. 고맙다. 홍제천 폭포로 가는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에 취해보기도 했다. 폭포현장에 도착하니, 인공폭포로는 상당한 규모여서 그런지 자연적으로 흘러내리는 폭포수인것 같다. 연희숲속쉼터로 오르기 위해서, 진입하는 길에 물레가 돌고 있다. 안에는 연자방아도 설치해 놓았다. 숲속 쉼터, 탐스런 벚꽃아래에서 기념들 많이 남기려고 바삐들 움직인다. 튜립등이 색색으로 피어있어 주변과 잘 어우..
한강 노들섬을 한바퀴 돌아..//24년4월5일 오랜만에 노들섬에 나왔다. 석양노을이 아름답다. 환영해요! 동작, 멋지다. 젊은이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한강의 노들섬에 오손도손 모여있다.
[원주혁신도시에서..24-8] 원주천 벚꽃길을 거닐어 보니..//24년4월4일 반곡동 다이소를 지나,원주천으로 들어서니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천변길을 따라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분들이 보인다.       이번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을것 같다.벚꽃도 만개가 되어 있을것 같고..      재두루미가 찾아왔다.   청동오리도 덩달아 따라다닌다.
만개한 서울 시내 벚꽃..//24년4월3일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중에, 시내를 지나다 보니 벚꽃이 만개해 있다. 철학자 하이데커의 말처럼, 역시 "봄이 와서 꽃이 피는것이 아니고, 꽃이 피어야 봄이 온다." 마음속에 젖어있던 시름도 봄꽃을 보면 어느새 녹아 내릴것 같다.
[원주혁신도시에서..24-7] 이제는 봄이다, 벚꽃은 며칠 기다려야..//24년4월2일 출근때 서초 남부터미널 주변의 벚꽃만개 상황,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얼마나 피어있을지..? 25도까지 오른 날씨, 초여름같이 덥다. 이른 점심후에 섭재마을길로 한바퀴 돌아 보았다. 섭재슈퍼앞 마을로 가기전 개울가를 끼고 들어선다. 원주천 벚꽃길, 며칠후에라야 꽃다운 벚꽃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원주혁신도시에서..24-6]바다회 명가"海園(해원)"..//24년4월1일 원주혁신도시에서 4월이 시작되는 첫날에, 오찬을 보리굴비로 대접받았다. 예약메뉴에 따라 실내 호실이 결정되는것 같다. 물이 흐르고, 정원이 있는 8호실로 입실이다. 코스요리는 아니지만 찬을 거의 다 먹고나면 시간을 맞춰 들어온다. 죽으로 입맛을 달래고, 이런저런 음식을 들어오는대로 한점씩 먹는데도 포만감이 밀려온다. 튀김까지, 메인 메뉴가 차려진다. 생선류를 보면 가시가 신경쓰인다. 가시를 발라서 주면 좋으련만.. 밥이 늦게 나오는게 흠, 반찬을 먹다보면 짜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는건지 모르겠다.
용산원효로 "함흥냉면(신라면옥)"..//24년3월31일 부활절에 나눠주는 계란이, 올해는 특이하게 빵으로 탄생이 되었다. 예배를 마치고.. 친구 말 듣고 찾아간 원효로에 있는 "함흥냉면"맛집, 오래전부터 명성이 있다는 곳이다. 또 다른 이름은 "신라면옥원효점"인데 가까이 와야 보인다. 처음 방문했다면 붉은색 글씨로 크게 보이는 함흥냉면을 찾는게 맞을것 같다. 주변은 재개발로 약간은 어수선하면서 어느 지방에 온 느낌이다. 비빔냉면, 물냉면으로 주문, 갈비찜, 매운갈비찜으로도 유명세.. takeout해 와서 아직 맛은..? 각자 먹어보고 평가할일이다. 윤중로 벚꽃은 언제 만개할런지..?
[원주혁신도시에서..24-5] 산에는 눈 쌓이고, 진달래는 피고, 벚꽃은 보이지 않고..//24년3월26일 3월25일 월요일, 흐린 날씨, 정오에 들른 반곡역사 풍경이다. 동장군이 물러가지 않은 주변은 그대로이지만. 그 중에 진달래는 봄을 재촉하듯 꽃을 피워내고 있었다. 3월 26일 화요일, 비가 내리다가 정오부터 는 맑은 하늘이 보였다. 원주천을 거닐면서.. 어제 저녁에 내린 눈이 쌓여있는 풍경, 한폭의 그림같다.
양평 산수유 마을,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를 찾아서..//24년3월23일 이천 백사마을 산수유축제장은 몇번 방문했지만,양평 개군면에 있는 "내리"와 "주읍리"는 처음이다. 먼저 들린 "내리"는,나름의 주차장도 갖추어 놓고, 안내원도 있기는 했지만아직 산수유가 내리지 않아서인지 다소는 혼란스러웠다는 느낌이었다.                                다음으로 들린 "주읍리 산수유 마을"은,안내 표지판없고, 전용주차장이 없고, 그냥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내리에서 개군저수지를 지나 얼마 안되는 거리이니 신경 써서찾아 들어 와야 한다.   그러나 마을에 들어서면,100년 이상되었다는 산수유나무가 군집을 이루고 있어초입부터 노란색으로 칠해 놓은것 같은 이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넓은 공간은 아니어도 오래된 산수유나무가 밀집되어 있어보고싶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
두물머리[兩水里] 나루터를 찾아서..//24년월23일 산수유 시즌이라서 양평으로 나드리 코스를 정했다. 주말인 토요일 올림픽 도로는 혼잡할것으로 예상했는데 정체구간이 있긴 했지만 원만한 흐름이었다. 가는길에 양수리 두물머리를 들렀다. 지금은 딱히 볼거리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거대 느티나무와 옛 황포돛배등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노들공원의 매화, 목련, 산수유..//24년3월22일 금요일 저녁,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에.. 노들공원안에 피어있는 꽃들, 아직은 제대로 된 모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직도 겨울이 멈춰있는 곳, 발왕산 정상에서..//24년3월16일 때로는 가고싶지 않은곳이 있다. 여러가지 연유로.. 그 중에 오늘 간 용평스키장을 품고있는 평창의 발왕산도 그렇다. 그런데 궂이 평창을 간다는 전언에, 눈이 얼마나 쌓여있는지 확인할겸 친구들 따라 나섰다. 일기예보는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라는데 평창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도로변에 쌓여있는 눈의 높이때문에 기를 꺽어 놓는다. 이 지역에 얼마나 많은 눈이 왔는가를 가늠할 수 있겠다. 주차장은 거의 만차이다. 스키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거의 다인것 같다. 젊음이 참, 보기 좋다. 대단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다. 해발 1,458m, 로프웨이 길이 3,740m의 발왕산 정상에 오른다. 봄, 여름, 가을에는 올라와 봤어도 겨울에는 처음이다. 한폭의 동양화가 펼쳐지는 순간이다. 모든게 반듯하게 정리되고 있다. 우리 일행은 ..
舞衣島, 소무의도에서 甲辰年 둘레길을 시작하다..//24년3월9일 먼 옛날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다 하여 붙여진 무의도를 친구들 모임에 더부살이로 함께한 일정이었다. 무의도는 호룡곡산 등반, 하나개 해수욕장의 해넘이를 보러 작년 말에도 들렸는데 소무의도는 오늘이 처음이다. 날쥐아우와 합류하니일행은 7명이다. 일정은 오전에 소무이도를 들렸다가 무이도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그 곳 주변에서 점심을 한 다음, 오후에는 바다위를 걷는 해상 탐방로를 걸어보는 일정으로 했다. 광명항에 진입하면 주차 문제로 고생을 하니 차라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게 편하다고 해서, 이곳에서 일행과 합류했다. 소무이도를 찾아가는 길은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가서 갯벌을 드러 낸 해변길로 정하고 앞으로 향했다. 뒤를 돌아보니 호룡곡산줄기가 펼처져있는 전경이 동양하로 옮겨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든다..
[出寫]-창경궁의 사계중 경칩이 지난 후에..//24년3월8일 창경궁 삭물원에서.. 춘당지에서..
도초도항에 있는 "보광회타운"에서..//24년3월2일 파시가 성업중일때는 많은 고깃배들이 몰려와 어시장이 형성되었고 그래서 도초도는 어업이 발달하고, 비금도는 천일염 소금을 생산하는 큰 수산시장이었다. 약간 늦은 시간의 점심은, 도초도"보광회타운"으로 정했다. 수국공원사징이 벽에 걸려있어 기념을 남긴다. 간재미초무침과 장어탕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고, 낙지는 운전하는라 힘을 쓰는 방산이 친구몫으로 주문했다. 산낙지
비금도에 입도해서 투구봉, 하트해변, 명사십리해변, 자산어보 촬영지를..//24년3월2일 암태 남강 선착장을 출발한 페리호는, 40여분을 운항하여 맹금이 나는 비금 가산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한다. 염전 수리차, 목포항에서 54km 거리에 있는 비금도는 해안선 길이만 132km에 이른다. 13개 마을에서 3,500명의 주민이 살아가는 큰 섬이다. 이 곳의 3대 자랑거리는 천일염, 섬초 그리고 바둑기사 이세돌이다. 그림산으로 올라가는길, 226m이다. 초입에는 민가에 매화가 피어있다. 시금치를 특산물로 상품화했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다고 한다. 하트해변으로 가는길에 기이한 암석이 있어.. 하누넘 해변, 드라마 봄의 왈츠에 등장했다는 이곳은 본 이름보다 하트해변으로 알려진 장소이다. 산길이 험해서, 마주오는 차를 의식하면서 운행해야 한다. 해변을 지나다 보니 남한전도같은 구역이 보여 한장을 남긴..
암태도 남강항에서 비금도로 가는 대흥고속페리호 선상에서..//24년3월2일 밤새 눈이 내려 쌓여있다. 항구에 매어있는 어선들도 출항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암태도 남강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9시 10분전이다. 9시에 출발하는 페리호를 타려면 바삐 움직여야 한다. 항구 한편에 동상이 서있다. 홍어장수 문순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천초, 문순득은 조선시대의 특별한 홍어장수의 이름이다. "천초"라는 호는 조선이 개벽이래 해외에 나가 다른 나라를 최초로 보고 돌아왔다는 뜻으로 "자산어보"의 저자인 정약전이 유배지인 흑산도에서 문순득과 만나 표류이야기를 듣고 천초라는 호를 지어주었다고 한다. 정약전은 자산어보에 이러한 문순득에 대한 내용을 적었는데 오늘 날 해외 진출한 최초의 어부이야기다. 내용으로, 1801년, 홍어장수 문순득은 흑산도에서 홍어를 사서 영산포로 돌아오는 길에 풍랑..
풍랑으로 비금도 가는 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해, 자은도 주변을 돌아보았다.//24년3월1일 자은도를 가려면 천사대교를 지나야 하는데, 건너기 직전 우측에 주차장이 있다. 동백나무 사이로 "비상(飛上)"이라는 포토죤이 보인다. 날개모양의 포토 죤, 양쪽의 날개 높이가 다르다. 그 옆에는 "1004"라는 작품도 있다. 더 큰 숫자 0 가운데로 천사대교를 찍을 수 있게 해 놓았다는데, 사전 지식도 없었거니와 고, 알았다고 해도 손이 시러워 촬영을 포기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다. 눈보라가 휘날리고 바람이 세찬 다리를 건너간다. 이 다리가 신안군의 압해도와 암태도를 이어주는 7.22KM 긴 다리이다. 신안군이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붙어진"천사대교"라 한다. 천사대교를 건너 가다 보니 기동 삼거리와 마주치게 한다. 자은도를 가려면 우회전을 해야 하고, 팔금과 안좌는 우회전을 하고, 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