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해발800m의 지리산 중턱 깊은 산 속에 자리한 청학동은
풍수지세가 훌륭해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한 이후
수많은 묵객들이 이상향으로 알고 머물렀던 곳이다.
우리 역사의 뿌리인 단군을 따르며 "유교, 불교, 선도와 동학, 서학을 하나로
합한 도"를 신봉하는 현 청학동 주민들 30호가 모여
지금의 마을을 이루고 있고 이 들의 독특한 생활방식이 관심을 끌면서
세상에 알려져 점차 마을이 문명화 되고 상업화 되어가고 있지만
타 민속마을과는 달리 정부의 지원없이도 나름대로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산딸기를 저렇게 따먹어야 하는지..?
하늘과 땅마저 아껴 숨겨 두었던곳그곳이 바로 이곳이려니..!
할머니 사진 찍는걸 알면 비껴 버린다.
'천하제일 강윤문'이라 쓴 '갱정유도' 와 관련된 건물. 청학동 사람들이 믿는
종교인 갱정유도(更定儒道)는 단군계 신흥종교로 일명 일심교라고..!
도인어른...담배를 끊으란 말쌈 여러번 하신다.
의복도 검은색은 입지 말란다.
자긴 흰 한복 입었으니..모두 저렇게 입고 다니면..?
한문으로 된 예언서를 옆에 놓고 있으니
함부로 질문도 못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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