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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남해여행-<지리산-청학동 도인촌은..>/09년6월28일(일)

                                                                        

 하동군 해발800m의 지리산 중턱 깊은 산 속에 자리한 청학동은

풍수지세가 훌륭해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한 이후

수많은 묵객들이 이상향으로 알고 머물렀던 곳이다.

 

  우리 역사의 뿌리인 단군을 따르며 "유교, 불교, 선도와 동학, 서학을 하나로

합한 도"를 신봉하는  현 청학동 주민들 30호가 모여

지금의 마을을 이루고 있고 이 들의 독특한 생활방식이 관심을 끌면서

세상에 알려져 점차 마을이 문명화 되고 상업화 되어가고 있지만

 타 민속마을과는 달리 정부의 지원없이도 나름대로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산딸기를 저렇게 따먹어야 하는지..? 

 

 

 

 

 

 

 

 

 하늘과 땅마저 아껴 숨겨 두었던곳그곳이 바로 이곳이려니..! 

 

 

 

 

할머니 사진 찍는걸 알면 비껴 버린다.

 

 

 

 

 

 

 

 

 

 

 

'천하제일 강윤문'이라 쓴 '갱정유도' 와 관련된 건물. 청학동 사람들이 믿는

종교인 갱정유도(更定儒道)는 단군계 신흥종교로 일명 일심교라고..!

 

 

 

 

 

 

 

 

 

 

 

 

도인어른...담배를 끊으란 말쌈 여러번 하신다.

의복도 검은색은 입지 말란다.

자긴 흰 한복 입었으니..모두 저렇게 입고 다니면..?

 

 

 

 

한문으로 된 예언서를 옆에 놓고 있으니

 함부로 질문도 못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