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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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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周王山)협곡을 따라서..//24년4월27일 주산지를 들렸다 점심을 하고 이곳에 도착했을때는 오후 2시가 지났다.해발 721m 높이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주왕산,7천만년전 거대한 호수였던 이 지역이 화산 분화로 뜨거운 화산재가 쌓이고주변으로 용암이 응집하면서 거대한 암벽이 형성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주왕산으로 가기 위해  주변이 초파일 준비가 한창인 대전사를 돌아본다.현존 거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조선 현종(1672년)때 중창되었다.대웅전격인 보광전은 화강암 기단 위에 전면 3칸, 측면 3칸의 구조로 되어있다.   대전사 뒤편에 우뚝 선 바위는 대장암으로,주왕이 신라의 마장군과 대적할 때 신라 군사를 속이려고 정상에 깃발을 세우고능선을 볏짚으로 둘러 군량미를 쌓아둔 것처럼 위장했다는 설이 있고,이를 점령한 마장군이 산 정상에..
청송 주산지에 가다..//24년4월27일 서울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여 주산지에 도착한게1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주산지를 가기 위해 온 차량은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면된다. 무료이다.   공원안으로 들어가는 노점에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버섯류, 청송사과, 사과즙등이 주류이다.          주산지는 농업용수를 모아두기 위한 인공 저수지로, 경종 원년(1720)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0월에 완공되었다.입구 바위에는 주산지 축조에 공이 큰 이진표(李震杓)를 기리는 송덕비가 세워져 있는데,이진표의 후손 월성 이씨들과 조세만(趙世萬)이 1771년에 세운것이다.    저수지를 한장으로 담으니 아담한 호수같이 보인다.현장은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이다.주산지의 물은 주산현 꼭대기에 있는 별바위에서 시작하여주산지에..
개심사,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겹벚꽃, 청벚꽃..//24년4월24일 청벚꽃,
수선화가 없는 "유기방가옥"을 들른 후, 해미읍성으로..//24년4월24일 유기방가옥에 수선화를 보기 위해 잔뜩 기대를 걸고 도착했는데,안내원이 입구에 나와있다.그런데 주변에 수선화가 보이지 않는다. 설명인즉, 4월 중순에 많은 비가 내려 수선화가 모두 녹아버렸다고 한다.그래서 입장료를 반만 내고 주변을 돌아 보았다.      관람순서로 우측으로 가면 약간 오름의 언덕이 있는데여기서부터 눈이 부실 정도의 수선화는 없고 훌쩍 자란 잎새들만 보인다.   비자나무,서산 여미리가 이곳 주소지이다.3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옥으로 들어가 본다.이집 주인장 함자가 "류기방"이다.   여미헌,여미리라는 동네 이름에서 따왔다.     안채,   대청..
소금산 간현관광지 출렁, 울렁다리에 오르다..//24년4월23일 여행하기 알맞은 절기다,"소풍산장산채맛집"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 입구까지 걸어 나왔다.     걸어가는 중에 보이는 출렁다리에는,   평일인네도 많은 방문객들이 이동하고 있다.그 중에는 다리를 덜덜 떨며 걷는이들도 보인다.   출렁다리,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돌아 보려면2시간여가 걸린다. 5.3km이다.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의 산악 다리로, 섬강과, 삼상천 강물이 모이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삼형제 섬중, 모도에서의 추억..//24년4월20일 모도로 들어 가는 길, 연도교 입구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일방통행중이다. 이곳, 연도교 진입하다 왼쪽에 조각작품이 있다. 그냥 지나치기 쉽상이다. 가까이 보면, 이런 모습이다. 중심지인 시가지이다. 막내섬이라고는 하나, 가장 아름다운 포토죤이 있고, 인천공항은 지척지간에 있다. 바위에 붙어있는 고동잡기 하는건지..? 우측으로 나 있는 등성이를 따라 올라가 본다. 얼마가지 않아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우리와 반대로 온 분들은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온다. 많은 량은 아니지만 궂은 비가 낼내리는 시간을 피해서 점심하기위한 장소를 물색하다 발견한 곳이다. 주차장까지는 옹벽으로 완성되어 있는데, 건축물이 들어설 자리는 잡풀이 무성한걸 보니 아직은 가옥이 들어서지 않을 것 같다. 전망은 모도로 들어오..
옹진군에 있는 삼형제 섬이라는 신도·시도·모도를 가다..//24년4월20일 비가 내린다. 많은 량은 아니지만, 인천공항이 있는 삼목(三木)선착장에서 매표를 하고 여객선에 승용차를 싣는데 우리차는 앞에 배치하고 장봉도 가는 차는 두;에 배치한다. 여객선이 신도항에 먼저 들렀다 장봉도로 가기 때문이다. 차안에서 몇마디 주고 받았을뿐인데 신도항에 도착한다. 출항한지 15분여 지나것 같다. 신도(信島)에 도착, 섬에 왔다는 생각을 접으면, 어느 시골 마을에 온것 같은 느낌이다. 주말인데도 인적이 없어 고즈녁한 풍경이 이어진다. 시도로 들어가는 연육교가 보이는 도로에서 갯골 풍경을 남긴다. 신도마을 풍경이 평화로워 보인다. 인천공항이 인접해있어 항공기 이착륙하는 소리가 시끄럽다. 그래도 항공기를 사진안에 담기 위해 신중을 기해야 하는 짜릿함도 있었다. 시도에 있는 수기 해수욕장,
[원주혁신도시에서..24-9] 원주천길에 벚꽃이 만개했다..//24년4월9일 24년도 4월 9일, 원주천변에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인 하루였다. 출발점을 금대초등학교에서 시작하기 위해 며칠전 금대리 자연밥상에 예약했다. 이 식당은 요즘같이 축제가 있는 절기에는 예약 아니면 식사가 어렵다고 한다. 앉아서 먹는 자세가 좀 불편하기는 해도, 어쩌다 와서 투정 부릴 수도 없는 형편, 정갈하게 차려 놓은 식단이 그 전이나 변하지 않은게 이집을 찾게되는 이유이다. 곤드레밥, 양념간장만을 넣구 비벼먹어도 담백한 맛이 나는, 정성스럽게 만들어 낸 반찬들이 이집만의 노하우가 아닌가 싶다. 점심을 마치고, 냇가 건너 식당에 있는 거북바위와.. 금대 초등학교를 돌아 본뒤 원주천변 벚꽃투어에 나선다. 수탉과 암탉의 忙中閑, 만첩풀또기꽃, 풀또기는 앵두보다 조금 굵은 열매를 맺는데,..
수양벚꽃도 막바지에 이른 국립현충원을 찾다..//24년4월7일 성당에서 예배 마치고, 국립현충원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이다. 주차는 만차이고, 주차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차들도 엄청나다. 벚꽃촬영을 포기하고, 현충원을 빠져 나오는데도 30분 넘게 걸린다. 오후 늦게 다시 찾아간 시간이 5시다. 이곳에서는 오후 6시까지 나가야 된다. 현충원 잔듸마당, 약간은 더운것 같은데 어린애들, 이리 뛰고, 저리뛰느라 바쁘다. 수양벚꽃, 끝에있는 꽃잎은 많이 떨어졌다. 이 꽃들도 2-3일 뒤가 되면 볼품이 별로일것 같다. 개나리 지고나서 진달래피고, 다음은 벚꽃인데 올해는 동시에 개화 되어있다. 오후 6시가 되었는데도 나갈 생각들을 하지 않는지 협조해 달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된다. 자리를 정리하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보인다. 빠져 나오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으로..//24년4월6일 작동 홍두깨칼국수시당에서 점심을 먹고, 진달래를 보려고 원미산에 도착하고 보니 여기도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원미산에 피어있는 진달래를 아름답게 보는것은 이렇게 초입에서 보는장면이 제일인것 같다. 야외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보는것도, 모든게 아름답다. 참, 많이들 오셨다. 한켠에서는 장래의 화가 지망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설가 양귀자 문학비도 있다. 진달래군을 따라, 올라가면서 주변에 펼쳐지는 진달래의 향연을 보면 사진찍고 싶은 충동이 저절로 생긴다. 포토죤이 별도로 있는건 아니지만, 좋은 장면이 나오는것 같으면 줄을 서 있으니 그냔 지나치는게 상수다. 정상에서 보는 전망, 부천종합운동장과 어우러진 장면이 일품이다. 원미산을 한바퀴 돌아, 개나리의 노랑색이, 진달래의 빨강과 어우러진 이곳도 명품장면..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관람하고, 부천 홍두깨칼국수에 들렀다..//24년4월6일 안산 봉수대에 올랐다가, 메타세쿼이아기로 돌아 내려와 바로 이어지는 서대문 자연사박물과에 들렀다. 밖에 공룡이 멋진 조형물로 자리하고 있다. 시간이 없어 1층 전시실만 관람하고 나왔다. 쇠백로, 식당에 들어가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번호표 타서 10여분 지났는데 입실할 수 있는 차례가 온다. 꽁보리밥, 얼른 먹어 치우고, 만두 주문한게 나오니 한개씩 먹어 치웠다. 면 갖다 놓고 종업원 이모 오지 않는다. 왜 안오는지? 알고보니.. 모래시계, 그냥 있는게 아니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모래시계를 작동 시키면 3분 후에 모래가 다 흘러내린다. 다음으로 한번 더 뒤집어 놓고 모래가 다 흘러 내리는걸 보면 이제는 면이 다 익었으니 먹은면 되는데.. 아는이 아무도 없다. 식탁위에 ..
홍제천 인공폭포, 안산(鞍山) 자락길로 봉수대에 오르다..//24년4월6일 서울시내에도 갈곳이 많다. 몰라서 못가지만.. 홍제천에 있는 인공폭포에 들렀다가, 안산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했다. 오전 9시 조금 지나 도착한 서대문구청 주변 주차장들은 만차가 되어 연북중학교 운동장에 주차해 놓고 걸어서 홍제천 폭포로 갔다. (요금은 종일 2,000원) 안내요원들이 여기 저기 배치되어있어 불편함이 없다. 고맙다. 홍제천 폭포로 가는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에 취해보기도 했다. 폭포현장에 도착하니, 인공폭포로는 상당한 규모여서 그런지 자연적으로 흘러내리는 폭포수인것 같다. 연희숲속쉼터로 오르기 위해서, 진입하는 길에 물레가 돌고 있다. 안에는 연자방아도 설치해 놓았다. 숲속 쉼터, 탐스런 벚꽃아래에서 기념들 많이 남기려고 바삐들 움직인다. 튜립등이 색색으로 피어있어 주변과 잘 어우..
[원주혁신도시에서..24-8] 원주천 벚꽃길을 거닐어 보니..//24년4월4일 반곡동 다이소를 지나, 원주천으로 들어서니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천변길을 따라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분들이 보인다. 이번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을것 같다. 벚꽃도 만개가 되어 있을것 같고.. 재두루미가 찾아왔다. 청동오리도 덩달아 따라다닌다.
만개한 서울 시내 벚꽃..//24년4월3일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중에, 시내를 지나다 보니 벚꽃이 만개해 있다. 철학자 하이데커의 말처럼, 역시 "봄이 와서 꽃이 피는것이 아니고, 꽃이 피어야 봄이 온다." 마음속에 젖어있던 시름도 봄꽃을 보면 어느새 녹아 내릴것 같다.
[원주혁신도시에서..24-7] 이제는 봄이다, 벚꽃은 며칠 기다려야..//24년4월2일 출근때 서초 남부터미널 주변의 벚꽃만개 상황,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얼마나 피어있을지..? 25도까지 오른 날씨, 초여름같이 덥다. 이른 점심후에 섭재마을길로 한바퀴 돌아 보았다. 섭재슈퍼앞 마을로 가기전 개울가를 끼고 들어선다. 원주천 벚꽃길, 며칠후에라야 꽃다운 벚꽃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원주혁신도시에서..24-6]바다회 명가"海園(해원)"..//24년4월1일 원주혁신도시에서 4월이 시작되는 첫날에, 오찬을 보리굴비로 대접받았다. 예약메뉴에 따라 실내 호실이 결정되는것 같다. 물이 흐르고, 정원이 있는 8호실로 입실이다. 코스요리는 아니지만 찬을 거의 다 먹고나면 시간을 맞춰 들어온다. 죽으로 입맛을 달래고, 이런저런 음식을 들어오는대로 한점씩 먹는데도 포만감이 밀려온다. 튀김까지, 메인 메뉴가 차려진다. 생선류를 보면 가시가 신경쓰인다. 가시를 발라서 주면 좋으련만.. 밥이 늦게 나오는게 흠, 반찬을 먹다보면 짜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는건지 모르겠다.
용산원효로 "함흥냉면(신라면옥)"..//24년3월31일 부활절에 나눠주는 계란이, 올해는 특이하게 빵으로 탄생이 되었다. 예배를 마치고.. 친구 말 듣고 찾아간 원효로에 있는 "함흥냉면"맛집, 오래전부터 명성이 있다는 곳이다. 또 다른 이름은 "신라면옥원효점"인데 가까이 와야 보인다. 처음 방문했다면 붉은색 글씨로 크게 보이는 함흥냉면을 찾는게 맞을것 같다. 주변은 재개발로 약간은 어수선하면서 어느 지방에 온 느낌이다. 비빔냉면, 물냉면으로 주문, 갈비찜, 매운갈비찜으로도 유명세.. takeout해 와서 아직 맛은..? 각자 먹어보고 평가할일이다. 윤중로 벚꽃은 언제 만개할런지..?
[원주혁신도시에서..24-5] 산에는 눈 쌓이고, 진달래는 피고, 벚꽃은 보이지 않고..//24년3월26일 3월25일 월요일, 흐린 날씨, 정오에 들른 반곡역사 풍경이다. 동장군이 물러가지 않은 주변은 그대로이지만. 그 중에 진달래는 봄을 재촉하듯 꽃을 피워내고 있었다. 3월 26일 화요일, 비가 내리다가 정오부터 는 맑은 하늘이 보였다. 원주천을 거닐면서.. 어제 저녁에 내린 눈이 쌓여있는 풍경, 한폭의 그림같다.
두물머리[兩水里] 나루터를 찾아서..//24년월23일 산수유 시즌이라서 양평으로 나드리 코스를 정했다. 주말인 토요일 올림픽 도로는 혼잡할것으로 예상했는데 정체구간이 있긴 했지만 원만한 흐름이었다. 가는길에 양수리 두물머리를 들렀다. 지금은 딱히 볼거리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거대 느티나무와 옛 황포돛배등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노들공원의 매화, 목련, 산수유..//24년3월22일 금요일 저녁,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에.. 노들공원안에 피어있는 꽃들, 아직은 제대로 된 모양을 보이지 않고 있다.